2eb5d134e1dd36a86fa69ba21fdf2170c27e8a5f82c14a31112d4fad4e07fc38670e3613525bb6a076ed14f40f66a39e354276c507367b6f791101dc94

샤르도네 Chardonnay

1. 품종 특징
- 뉴트럴(아로마틱한 개성 없음), 도화지 같은 품종
- 가장 국제적으로 널리 퍼진 화이트 품종 (거의 모든 와인 생산지에서 재배)
=> 기후 및 양조에 따라 '매우 다양한 스타일'이 생산

- 화이트 와인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가장 핵심적으로 알아야하는 품종
- 화이트 와인 전체에서도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할 뿐만 아니라, 오크 숙성하는 화이트 및 고가 화이트 장르에서는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와인이기 때문에, 얼마나 샤르도네를 잘 이해하고 있는지가 화이트 와인 테이스팅에서 핵심이 됨
 
* 노트(와인폴리 출처)
- 과일향 : Lemon, Apple, Pear, Pineapple, Jackfruit, Passionfruit, Peach, Fig
- 기타(허브, 스파이스, 플로럴, 미네랄 등) : Apple Blossom, Lemon Zest, Citrus Peel, Celery leaf, Beeswax, Lemon balm, Honeysuckle, Wet flint rocks, Saline Solution, Vanilla Bean, Almond, Jasmine
- 오크 캐릭터 : Vanilla, Baked Tart, Butter, Pie Crust, Caramelized Sugar, Creme Brulee, Dill, Coconut, Praline
- 산미 : Medium Low (오크드+온화한) – Medium High (언오크드+서늘한)
- 유사한 품종 : Marsanne, Roussanne, Viognier, Semillon, Fiano (Italy), Antão Vaz (Portugal)




2. 다양한 스타일

1) 오크드 샤르도네 Oaked Chardonnay
- 샤르도네를 국제적으로 성공시켰던 스타일
- 샤르도네 특유의 뉴트럴한 과일향에 오크 숙성에서 오는 달콤하면서 고소한 풍미(바닐라, 곡물 뉘앙스)가 더해져 매우 풍성하고 화려한 매력을 뿜어내는 화이트 와인으로 국제 시장(특히 미국 시장)에서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인기를 끌어온 스타일의 샤르도네
- 오크 숙성에서 오는 '풍성함'과 '복합미'가 핵심인 스타일

- 오크 발효 및 오크 숙성은 근본적으로 '산화적인 양조 과정'으로, 레이저같은 직관적인 과실미를 드러내는 스테인리스 스틸 발효 중심의 '환원적인 양조 스타일'과 대조됨

+ MLF(말로락틱 발효)를 통해 둥근 산도, 버터리한 풍미 및 미끈한 유질감이 더할 수 있음

+ 바토나쥬(앙금 젓기)를 통해 효모 찌꺼기인 앙금(Lees)에서 오는 크리미한 바디감과 함께 브리오슈, 반죽, 비스킷 같은 풍미를 더해줄 수 있음

=> 모든 것은 원하는 만큼 사용할 수 있으나, 오크, MLF, 바토나쥬가 과도할 경우 밸런스를 해치고 생동감을 잃게 만들 수 있음 (보조적인 수단으로 활용)



* 오크의 다양한 선택
- 아메리칸 오크 vs 프렌치 오크
- 토스팅 정도 (더 구운듯한 토스트, 베이킹 스파이스향)
- 새 오크의 비중
- 오크 통의 사이즈
- 숙성 기간


* 대표적인 산지와 스타일
- 미국 캘리포니아 샤르도네 : 대표적으로 오크드한 캐릭터가 전면에서 드러나는 샤르도네를 생산하는 산지. 좋은 일조량과 따뜻한 기온에서 오는 잘 익은 과일향과 대담한 오크향이 어우러진 매우 풍성한 스타일의 화이트와인을 생산(특히 나파밸리 샤르도네). 태평양의 차가운 바닷바람의 영향을 받거나, 수확시기 선택 정도에 따라 좀 더 프레시한 과실향을 드러내기도 하며, 최근에는 오크를 최대한 절제하는 스타일의 와인을 생산하려는 현대적인 생산자들도 늘어나고 있음

- 프랑스 부르고뉴(뫼르소 인근, 마꼬네 지역 등) : 부르고뉴는 캘리포니아보다 명백하게 더 서늘한 기후를 가진 산지이며, 아주 오랫동안 고가 화이트 장르의 대부분을 차지해온 화이트 산지. 지역 내에서 스타일 다변화가 매우 뚜렷함. 예를들어 지역 내에서 조금 더 남부에 해당하는 마꼬네 지역의 샤르도네는 좀 더 잘익고 풍성한 느낌을 드러내기도 하며, 꼬뜨 도르의 뫼르소(Meursault)처럼 오크향을 뚜렷하게 드러내는 산지들도 있음. 과거에는 서늘하고 세련된 매력, 더 미묘한 오크 사용 등의 특징을 가졌으나, 최근에는 더운 빈티지에서 오는 파워풀한 과실미와 함께 국제적인 성공을 위해 오크를 더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생산자가 늘고 있어 어렵게 느껴지기도.
 
- 그 외의 대부분의 와인 생산지 : 오크드 샤르도네는 국제적으로 매우 인기있는 스타일의, 고가 화이트 와인 장르이기 때문에, 어떤 지역이던 간에 나타날 수 있음. 단, 비싼 오크통을 여유롭게 구입 가능해야하기 때문에 생산지의 자본력 및 고가와인 수요에도 크게 연관
   
       
        
2) 언오크드 샤르도네 Unoaked Chardonnay
- 샤블리(Chablis) 스타일이라고도 불리는, 오크를 배제하고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깨끗하고 직선적인 과일 중심의 샤르도네
- 와인의 1차향, 과일 특성을 극단적으로 강화시키는 스테인리스 스틸의 특성을 활용하여, 레이저같은 과일향을 강하게 드러내며, 오크 풍미에 의해 감춰지기 쉬운 미네랄리티와 생동감있는 복합미를 더 부각시킴
- 레이저같은 직선적인 과실미, 깨끗한 느낌이 핵심

- 산소와의 접촉을 최대한 차단하는 '환원적인(Reductive) 생산 과정'으로,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이 스테인리스 스틸을 활용하는 환원적인 스타일의 화이트와인으로 유명

- 뉴트럴한 특성이 강한 샤르도네의 특성 때문에, 생동감과 미네랄리티가 충분히 확보되지 못하면 매우 단순하고 개성없는, 밋밋한 와인이 되기 쉬움

- 앙금(Lees) 숙성을 길게 하여 효모의 풍성한 풍미와 바디감을 확보하는 방법도 활용됨
 
* 대표적인 산지
- 샤블리(Chablis) : 언오크드 샤르도네의 가장 대표적인 산지. 깨끗한 풋사과, 배, 시트러스 향과 함께 초키한 미네랄리티를 강하게 드러내는 것으로 유명

- 부르고뉴의 통상적인 샤르도네나 미국 샤르도네와 거리를 두고자하는, 특히 자본력이 충분하지 않은 후발산지들에서 자주 선택하는 스타일의 샤르도네. 고가에서는 오크를 사용하더라도, 저렴한 가격대에서 쉽게 보이는 스타일

- 후발 산지 중 쿨클라이밋 산지에서 추운 기후 특유의 신선하고 프레시한 느낌을 강조하고자 할 때 선택되기도 함
* 주의 사항
- 뒤의 '중립적인 스타일'에서 설명하겠지만, 샤블리를 포함한 대부분의 샤르도네 생산자들은 결국 가격대가 올라가면 오크를 사용. 순수하게 스테인리스 스틸을 완벽하게 고집하는 생산자는 드물다는 것을 주의
    
   
   
3) '중립적인 스타일'의 샤르도네
- 현대에 들어, 다소 진부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 전통적인 '오크드 샤르도네'와 거리를 두고 떼루아의 순수한 표현을 지향하는 생산자가 늘어남
- 현대적인 양조방법인 스테인리스 스틸을 활용하되, 와인이 너무 단순하게 표현되는것을 피하고자 스틸탱크 발효 및 숙성 / 오크통 발효 및 숙성을 혼합하여 양조
- 또는 샤블리 같은 전통적인 스테인리스 스틸 발효 산지에서 자신의 본래 특징을 유지하면서도 오크의 풍성함과 복합미를 챙긴 프리미엄 와인을 생산할 때 활용
  
* 주요 산지
- 샤블리의 프리미에 크뤼 이상 등급
- 이탈리아 샤르도네
- 미국 오레건, 호주 야라밸리 등 현대적인 생산자들이 많은 신대륙의 후발 생산지
  
* 주의사항
- 오크드 샤르도네 중 올드 오크, 큰 오크통을 사용해 오크 뉘앙스를 줄인 와인과 장르적으로는 유사(둘 다 오크의 영향을 줄이려는 의도)
- 발효 및 숙성과정에서 스틸탱크를 활용하는 방식이 보다 더 환원적인(Reductive) 양조방식이기 때문에 그런 뉘앙스로 구분은 가능....할듯...? (더 직선적인 과실캐릭터)




3. 스터디에서 샤르도네 테이스팅 방향
1) 지역적인 특징을 파악하기에 앞서, 우선 양조 방향이 무엇인지 파악해보자
- 오크 숙성, 새 오크 활용, 바토나주 등을 통해 최대한 풍성하게 만들었나?
- 스테인리스 스틸을 활용해 과실향을 직선적으로, 뚜렷하게 표현했는가?

- 올드오크 활용 등을 통해 오크 캐릭터를 절제했나?
- 또는 부분적으로 스틸탱크를 활용하되 적당한 수준에서 오크 풍미를 더했는가?
- 오크를 덜 쓰는 대신 앙금 숙성 등을 통해 복합미와 풍성함을 더했는가?

- MLF를 통해 버터리한 유질감을 더하고 산도를 다듬었는가?
- MLF를 배제하고 강렬한 산도를 남겼는가?

2bb1d130eac02beb67b19bb61ed036393715c2f69c94593a532d66a391ad468c57cab8ab39d7923f389a6c120de4f6923f562301672cd89df5

2) 양조 방향을 제외하고 느껴지는 재배 조건에 대한 캐릭터 파악
- 달콤하게 잘익은 사과나 배 또는 열대과일 중심의 과일 캐릭터
> 포도가 매우 잘 익을 수 있는 환경이거나 빈티지
> 혹은 의도적으로 최대한 잘 익힌 스타일의 와인
(신선함, 생동감, 미네랄리티가 부족할 위험)

- 신선한 느낌이 강하게 감도는 시트러스, 청사과 중심의 과일 캐릭터
> 산미가 강하게 남을 수 있는 서늘한 환경
> 혹은 의도적으로 빠른 수확을 지향하여 세련된 느낌을 보존
(풍성함, 과실의 응축미가 부족할 위험)


3) 종합 및 분석
- 와인이 지역의 기후나 떼루아적인 특징을 어떤 식으로 반영하고 있는가

- 특정 지역의 전통적인 방향성, 최근의 트렌드와 연관지었을때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가
(어떤 지역 / 어떤 스타일과 거리를 두고자 했는가?
어떤 지역 / 어떤 스타일과 유사하게 만들고자 했는가?)

- 해당 스타일이 도달하고자 하는 목표(완성도)에 잘 도달했는가
(그렇지 못하다고 생각한다면 어떤 부분이 부족했는가)

- 특정 지역 / 특정 스타일이 가지기 쉬운 약점 및 문제점은?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 어떤 것을 할 수 있는가?)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