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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 코사르 라 싸소흐나드 nv
깔라마리 샐러드를 안주삼았습니다. 말린 묵이 들어있는게 인상적이네요

와인은 부르고뉴에서 생산된 네츄럴 펫낫입니다 알리고떼 100%구요 사실 이런걸 가감없이 먹어보는게 네츄럴 보급에 앞장서신 j.nubi님의 가르침을 제대로 따라가는 길이 아닐까...싶어서 오픈했습니다

사실 사면서도 걱정이 좀 있었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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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 부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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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진 부유물

부유물이 장난 아닙니다... 뭔 가루 스프 마냥 둥실둥실 건더기가... 비쥬얼에서 쫄고 시작했으니 이건 뭐 필패각이죠...

노즈는 강판에 갈았다가 갈변된 사과 주스, 밀랍과 촛농, 크레용, 세이지의 향이 납니다... 시트러스와 시원한 느낌의 허브향이지만 뭔가 답답한 느낌이구요 두엄, 반야드 뭐 이런 접하기 힘든 느낌은 하나도 없습니다

마셔보면... 샴페인인가 싶은 버블(펫낫이 원래 이렇게 버블이 강한가요?) 중간정도의 산도, 가벼운 바디감, 미끈하면서도 살짝 벨벳같이 부드러운 감촉... 에 또한 크레용이나 양초를 발라 놓은 듯한 미묘한 답답함이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선생님... 이해해 보려고 노력해 봤는데 쉽지 않네요. 차라리 두엄향이 나면 이게 네츄럴인가 할텐데... 대가라고 여겨지는 프레드릭 코사르의 알리고떼 스파클링은 제겐 너무나 가시적이지 않은 세계입니다... 노즈와 팔렛 전체에 커튼을 쳐둔 듯 답답한 마음이 있네요...

분명 다른 세계입니다만 아직 제대로 안보이는 불투명한 느낌... 또 어떤분은 여기서 영감을 얻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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