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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호평한 폰토디 CC 드디어 마셔봤습니다 ㅋㅋㅋ


처음 마셨을때는 끼안띠답지않게 바디감이 꽤 있고 탄닌감이 뻑-뻑해서 이게 끼안띠 맞나? 싶었습니다.

좀 브리딩 하고 1~2시간 후에 마시니깐 과실향이 살아나더라고요

향에서는 과실향, 오크향, 흙냄새랑 꽃향기가 좀 났고

맛에서는 블루베리 체리향이 가장 잘 느껴졌고 오크향 그리고 가죽, 흙냄새 옅은 버섯향이 슬슬 올라왔습니다.


시간이 좀 더 지나고 2~3시간 정도 지나니깐 진가가 드러나는 것 같았습니다. 

탄닌감은 많이 줄어들고 과실향보다는 가죽향 버섯향이 올라오면서 고급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약간 튀던 산미도 균형잡히고 이때가 제일 맛있었고 여러 사람들이 추천한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끼안띠라기에는 높은 바디감과 균형잡힌 맛 그리고 가죽향과 같이 느껴지는 은은한 얼씨한 느낌이 인상깊었습니다. 

3시간 후에는 맛이 좀 꺽이는것 같았습니다.


역시 근본 이태리... 지금은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4만원이하라면 다시 한번 마시고 싶습니다.

14.5도인데 술술 넘어가더라고요 ㅎㅎ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