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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대에서 아주 훌륭한 라인업이라고 생각하는 콘챠 이 토로 그랑 리저브 시리즈에요

아직 어리고 날씨도 더워서 오크터치가 살짝 텁텁하긴 한데 좀 빡세게 칠링해주면 좀 밸런스 잡힙니다.

다른 빈티지도 그렇고 부드러운 텍스쳐와는 거리가 많이 있지만 플럼, 산딸기같은 풍부한 붉은 과실향, 스파이스 캐릭터를 잘 드러내줘서 좋은 와인입니다.

만원대에서 잘보이는 알콜이 툭툭튀는 느낌도 거의 없다 보시면 됩니다.

스모키한 향이 거칠어서 칠레 특유의 풀떼기냄새도 덜하다는것도 괜찮은 요소입니다.

지금도 맛나지만 반년만 지나면 과실향도 더 잘살아나고 타닌도 둥글해질거라 훨씬 맛이 잘 잡힐것같아요

아직 색이 보라보라해서 많이 애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