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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수는 벌써 술먹기 시작했습니다...
마트에 닭갈비 싸길래 사서
닭갈비랑 먹었는대 너무 짜고 매워서 조금만 먹고 버리고 걍 깡 와인 했습니다....



우가르테 크리안자 2010
떼루아 1.5 구입

색은 림에 살짝 갈색에서 에이징이 느껴지는 탁한 루비빛

첫째로는 잘익은 블랙체리 뉘앙스, 블랙체리만큼 강한 오키한 느낌, 살짝이지만 분명하게 느껴지는 제비꽃향이 있습니다.

제가 한창 바닐라 향이 궁금해서 갤에 질문했을때 빈잔 맡아보라고 하셨는데.. 혹시 바닐라 향이 궁금하신 분 있으시면 이거 드셔보세요.빈잔 향이 명확한 바닐라입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뜬 구름 같은 오크느낌이 뭔지 궁금할때는 리오하쪽이 답이더라구요..

미디움 바디, 꽤 높은 산도, 10년이나 지났지만 아직도 뻑뻑한 느낌을 주는 탄닌감

초저가 크리안자급도 10년을 가나 궁금해서 도박삼아 사봤는데 와인이 지금 "나 전성기야!!! 빨리 까먹어!!!" 하는 느낌입니다. 확실히 빈티지빨이 있어서 그런가 짱짱하네요. 밸런스 좋고 엄청 아로마틱합니다. 뭐 사실 가격생각하면 두말할거 없이 너무 좋음..


한줄평: 1.5에 이정도 리오하를 사는건 매우 어려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