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 베르트랑 꼬르비에르 2016

랑그독의 맹주, 제라드 베르트랑의 gsm 꼬르비에르 입니다.



루비색.

향은 오픈 초반 스모크, 담배 향이 매우 지배적이였습니다.
검은쪽에 가까운 검붉은 과실향이 연기 속에서 약간 비쳐집니다. 스파이시 노트도요.

맛은 노즈보다는 좀 더 직관적인 과실맛이 납니다.
산도는 중간, 타닌도 중간정도 입니다.



치마살, 업진살(살살 녹는다) 구이를 같이 곁들였습니다.

고기랑은 뭐.. 좋습니다. 하핳

1시간 좀 안 되서 과실향이 좀 더 도드라집니다. 그리고 크레용같은 느낌. 캡슐 껍데기 같은..? 과실이 인공적인 무언가에 살짝 덮힌 느낌입니다.

그리고 1시간 딱 지나자 삼나무, 초콜릿 같은 오크 향이 화악 올라오네요.

그리곤 조금 지나자 갑자기 꺾입니다.

가격 생각하면(떼루아서 1.8이였나 1.9였나..)

고기랑 같이 먹기엔 나무랄데가 없어보입니다.

베이컨을 넣은 쇠고기 스튜랑 상당히 잘 어울릴듯 싶습니다.

그냥 베이컨 구이와도 잘 어울릴듯 싶구요 ㅎ

다만 꽤 빨리 꺾이니 오픈 후 30분~45분쯤부터 냠냠띠 하기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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