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와인모임을 나갔는데 앞 모임은 3년만에 나간 모임, 이번 모임은 꾸준히 나가던 모임이었습니다

그래서 훨씬 편하고 좋았던 것 같네요 ㅎㅎ 오늘은 몸 컨디션도 괜찮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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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는 여기에 미국 나파카운티(?) 까쇼 한병 도네가 있었습니다
나파카운티랑 나파밸리랑 다른걸까요? 저는 모르겠네요

짧은 시음기만 남깁니다

1. 샤를도떼일:
이마트에서도 구할 수 있는 샴페인 치고는 저렴한 가격의 샴페인입니다
칠링을 제대로 못해서 아쉽긴하네요... 버블감은 샴페인 치고는 살짝 거친 느낌이고요
대신 향은 청사과와 브리오슈를 기반으로 기본적으로 다 있는듯 하네요

2. 러시안잭:
유명한 쇼블이죠..ㅎㅎ 자몽향을 느끼고싶다면 이겁니다....
하지만 전 실레니 쪽에 더 표를 줍니다.. 이건 너무 자몽향이 강해서 회랑 먹기에는 그리 어울리진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도 예전에 러시안잭 스토리 덕분에 풀 썰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ㅎㅎ

3. 올리비에 르플레이브 샤도:
러시안잭 향 때문에 코가 마비되서 향을 느끼기 힘들었는데요... 적당한 유분기도 있고 오크 향이 느껴진 걸로 기억합니다
근데 마셨을 때는 메종의 한계인지 레지오날이라서 그런지 (선입견입니다 넵) 산미는 있지만 깔끔하게 떨어지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4. A.F. 그로 오레아:
오늘의 메인!
17빈이라 너무 어려서 샤도 따를때 같이 따르고 시음했는데 솔직히 다 마실때까지 향이 터지고 이런 건 없었습니다
메인이었는데 아쉬워요
기억나는 향은 초중반 쯤에 화장품? 비누? 에서 나는 향이 나다가 계속 기다리다보니 아주 미세하게 딸기 향이 올라왔던 것 같습니다
제가 꽃향기 쪽은 잘 몰라서 생략합니다
근데 그럼에도 넷 중엔 이게 제일 좋더라구요... 아마도 돈 때문에 이것도 선입견...

5. 그 외 와인:
살짝 과숙된 푸이퓌세와 끓어넘친 케이머스, 나파 카운티(?)의 까쇼가 도네로 나왔습니다
숙성된 샤도네이 향을 좋아하는데 산미가 살짝 떨어졌구요
케이머스는 그쯤엔 취했는지 몬테풀치아노 향이 나던데요 ㅡ.ㅡ;; 예전에 마셔본 향은 아닌데 취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마실만 했습니다

6. 사케:
마무리로 마신 갓갓 디오니소스 님이 주신 월계관 준마이나마겐슈!
가브리엘골드 잔에 부워서 마시니 사케 특유의 달달한 향에 빠지게 됩니다
그럼에도 입에서는 깔끔하게 끝나서 좋네요
도수가 17.5도로 좀 높았는데 알콜은 전혀 안 느껴지고 술술 잘 넘어갑니다

그외 음식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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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느래결론:
영빈이든 올빈이든 끓지않으면 보통 비쌀수록 좋습니다
(이거 디시콘은... 못찾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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