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드라가 알타조르 2016

소고기를 구워서, 간만에 칠레를 한번 오픈 해봤습니다. 운드라가의 아이콘 와인으로, 8만8천원주고 구매했던걸로 기억 합니다..
실온에 한 2년 보관한 바틀…  칠레 캡은 역시 강한지 아직도 짱짱하네요.

초반은 고추폭탄..으로 시작하여, 삼나무 향 밖에 나지 않습니다.  이 피망향은 정말 시간이 지나도 적응이 되지를 않네요..
주말이기도하니 4시간 천천히 마셔보았습니다. 한 두시간 정도 지나니, 눈에 뛰게 상태가 좋아집니다.
초반 도저히 적응 할 수 없건, 고추는 민트로 조금씩 변해가고, 삼나무는 바닐라로 변해갑니다. 

향만 맡는다면 나파캡으로 착각하기 딱 좋네요. 민트, 바닐라, 카시스, 졸인 잼등의 향을 풍기면서 스파이시함을 보여줍니다.
파워도 좋고, 산도 미디엄 으로괜찮은데, 이 고추풋내는 계속 거실리네요..

차라리 칠레답게 철분,과실폭팔하면서 고추맴맴하면 매력있었다고 생각했을껀데.. 이건 너무 나파스러워서 먹는 내내 좀 질리는 감이 있습니다.
재미가 없다고 할까요.. 타닌과 과실집중도에서 고급스러움은 조금 묻어나옵니다만 칠레는 역시 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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