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 · 벼랑 끝에 섰던 그 소년의 표정은, <약한영웅 class 2> 박지훈약한영웅>약한영웅>
교실 내 알력 다툼과 정글 같은 서열 싸움, 암묵적인 복종과 불굴이 선명했던 <약한영웅 class 1>은 회색빛으로 무감해진 연시은(박지훈)을 은장고로 전학 보내며 교내 혈투를 이어갑니다. 친구를 잃은 슬픔에 젖어들 새도 없이 시은은 이젠 너무나 질려버린, 그러나 학교 뒤편에서 오랫동안 숨어온 또 다른 싸움에 휘말리기 시작하지만 학교폭력이 만들어낸 그림자 옆에는 어둠뿐만 아니라 빛도 함께 공존합니다. 밝고 명랑하고 엉뚱한 친구들. 모난 것 없이, 음침한 구석도 없이 시은에게 모여들고 달라붙는 친구들이 <약한영웅 class 2>를 시끄럽게 채웁니다. 박후라는 별명의 비폭력주의자 박후민(ㄹㅇ), 싸움을 망설이는 법 없는 고현탁(ㅇㅁㅈ), 시은을 따라 굽히지 않는 법을 배운 서준태(ㅊㅁㅇ). 외로웠던 소년은 새로운 관계를 통해 마침내 자기만의 정원을 넓힙니다. 평범하고 조용하게 살고 싶은 시은의 바람을 생생하게 그려낸 박지훈은 새 시즌을 통해 보다 다층적인 방식으로 주인공을 체화합니다. 마음의 문을 굳게 걸어잠근 시점부터 경계선을 침범하는 친구들을 받아들인 순간까지. 교실을 벗어나 지역으로 확장된 학교폭력 문제부터 그 중심에 선 아웃캐스트의 피로한 마음까지. 시은에게 삶의 단층을 여러 겹으로 덧씌운 박지훈은 약한 영웅의 시기를 이제 막 통과해온 묘연한 소년의 얼굴을 짓고 있었습니다.약한영웅>약한영웅>약한영웅>약한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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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에 자체적인 실험을 하면서 싸우던 시은이는 이번 시즌에서 보다 명확한 확신을 갖고 싸워나간다. 전투의 경험이 생겨났기 때문인데, 이 지점은 배우 박지훈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액션신을 이해하고 수행하는 과정이 이전과 어떻게 달라졌다고 체감하나.
처음부터 액션신에 대한 거부감은 없었다. 아무래도 춤을 추며 몸을 써온 시간이 길어서인 듯하다. 다만 <클래스2>를 하면서 무술과 더 친해진 건 사실이다. 뭐랄까, 조금 더 수월해지고 과격해졌다. 망설이는 구간이 없고 더 거침 없이 날것의 느낌을 표현할 수 있게 됐다. 시은이도 전보다 업그레이드된 면이 있다. 싸울 때 반복되는 특정한 패턴이 있었는데 이번 옥상 신에서는 전과 다른 모습을 보인다. 금성제(ㅇㅈㅇ)와 싸울 때 그가 지닌 물건을 활용해서 공격하기도 한다. 주변에 놓인 물건뿐만 아니라 상대방이 갖고 있는 물건까지로 활용 범위를 넓힌 거다. 그 지점은 정말 신박했다. 물론 액션은 여전히 힘들다. 그럼에도 촬영 동안 한번도 부상 없이 마칠 수 있던 건 정말 큰 행운이다.클래스2>클래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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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라이맥스에 다다랐을 때 시은의 표정은 어떻게 변할까.
나는 이제 정말 그만 싸우고 싶어. 제발 끝내고 싶어. 이런 문제에 엮이고 싶지 않아, 더이상. 그런 처절함을 그려내려 정말 애썼다. 나도 시은의 그 얼굴이 마음에 든다. 내가 널 이기지 않으면 이 싸움은 영원히 끝나지 않을 거잖아, 하는 분노와 간절함. 그게 드러나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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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과 함께한 인터뷰 전문은 프로필을 통한 홈페이지 또는 <씨네21> 1502호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씨네21>씨네21>
벼랑 끝에 섰던 그 소년의 표정은
— 씨네21 CINE21 (@cine21_editor) April 15, 2025
"나는 이제 정말 그만 싸우고 싶어. 제발 끝내고 싶어. 이런 문제에 엮이고 싶지 않아, 더이상. 그런 처절함을 그려내려 정말 애썼다. 나도 시은의 그 얼굴이 마음에 든다."
<씨네21> 1502호에서https://t.co/XW8xaUDiV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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