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리는 신보다 맞는 신이 더 많았던 캐릭터를 소화한 박지훈. 그는 “정말 맞는 것처럼 보이지만 교묘하다. 진짜 때리진 않는다. 피치 못하게 각도가 보이는 경우는 배우들이 안장, 보호대를 차고 액션신을 찍었기 때문에 큰 부상은 전혀 없었다. 약하게 하면 다시 가야하기 때문에 미안하지만 과감하게 때리고 맞고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때리는 것과 맞는 것 중에선 맞는 게 더 편한 것 같다. 때리는 것도 잘 살리려면 맞는 사람이 잘해야 하지 않나. 시즌1에서도 친구 커텐으로 묶고 폭력을 가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 장면도 피치 못하게 마네킹을 세워놓고 때릴 수 없으니 안전 가면을 쓰고 때렸어야 했는데 떄리는 것보다 마음 편하게 맞는 게 보호대 차고 맞는 게 더 편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촬영을 하면서 어려웠던 부분은 무엇이었을까.
“시즌1에 비해 어려웠던거는 ‘끝내자’는 표현을 하려고 했었던 게 힘들었던 것 같다. 친구를 지키지 못하고 결국 떠나가는 시은이에게 오는 주변 빌런들이 있지 않나. 계속 겹치니까 ‘결국은 또 이 친구들을 잃을 수 있겠구나’ 마지막에 나백진이랑 싸울 때 소리지르면서 다리를 찍는 장면이 있는데 그걸 하면서 시은이가 ‘이제는 끝내고 싶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것을 표현해보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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