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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을 표현하는 데 있어 그는 눈빛과 호흡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는 눈빛 연기를 해야지 하고 신경 쓰는 건 아니다. 대본에 충실해서 상황에 들어가려고 한다"며 "이 작품을 하면서 눈이 저만의 무기일 수도 있겠다고 느꼈다"고 귀띔했다.

ㅇㅎㅈ은 박지훈의 눈을 보고 절로 눈물 연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그는 "좋게 봐주신 건 감사하지만 스스로 보면서 진짜 잘했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다. 보면 다 어색하다. 왜 이렇게 했을까, 에너지를 조금 더 낼 수 없었을까 하는 의심을 계속한다"고 겸손히 답했다.

저만의 욕심이지만 작품의 흥행을 떠나 이것저것 다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이런 흐름 자체를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왕과 사는 남자'를 통해 어떤 반응을 얻고 싶으냐는 질문에 박지훈은 이렇게 답했다. "일일 연속극을 보면 나쁜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에게 '나쁘다'고 타박하잖아요. 이 영화에도 과몰입하셔서 저를 안됐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단종 아이가~ 아이고 고생했데이'라는 말이 나오면, 그게 최고의 승산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