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을 슬기롭게 보는 법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추려봤다.
역시 집에서 TV 보는 게 제일 즐겁다.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한 〈슬기로운 의사생활〉, 아직 안 본 사람이 있다면 부러울 뿐이다. 슬기로운 관전 포인트 몇 가지를 짚어본다.
1. 뻔한 캐스팅의 반전
미리 말해두건대, 이 드라마에 ‘연기 변신’ 같은 건 없다. 조.정.석은 언제나처럼 익살스럽고, 유.연.석은 기대했던 대로 착하며, 김.대.명은 늘 그렇듯 소심하고, 정.경.호는 여전히 까칠하다. 그 배우 하면 으레 떠올리게 되는 익숙한 스테레오 타입 이미지 캐스팅이다. 하지만 놀랍게도, 〈슬기로운 의사생활〉 속 그들은 진부하지 않다. 평소의 이미지를 조금씩 비틀며 진화한 모습으로 등장, 새로운 익살스러움, 새로운 착함, 새로운 소심함, 새로운 까칠함을 보여준다. 거기에 신선한 얼굴들인 전.미.도(채송화 역), 신.현.빈(장겨울 역), 안.은.진(추민하 역) 등의 캐릭터들이 더해지면서 그들을 뻔하지 않게 만든다. 예를 들어 조.정.석의 캐릭터 ‘이익준’이 랩 배틀을 하고 ‘PICK ME’ 춤을 추는 모습을 보면 〈건축학개론〉의 납뜩이가 떠오른다. 하지만 그가 동료 의사 및 환자, 아들과 맺는 관계를 보면, 납뜩이의 피상적인 이미지를 뛰어넘어 유머 안에 보통 숨겨져 있기 마련인 인간애를 보여주는 캐릭터로 진화했음을 알 수 있다. ‘그냥 이건 조.정.석이 제일 잘한다’는 생각만 든다.
기사 다 복사해오면 안될 것 같아서 1번만 가져오고 링크로 가져옴. 6번까지 있는데 다 좋아 읽어봐!
https://www.esquirekorea.co.kr/article/45862
기사좋다
https://www.esquirekorea.co.kr/article/45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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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는 개추
익숙한데 진부하지 않다는 거 다 받는다 정말 그래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