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석형이 혼자 빵먹다 걸린날
민하가 석형에게 가지는 감정은 호기심과 답답함. 저 인간은 왜 저럴까? 다른 쌤들은 그런가보다~ 별관심없는데 민하 혼자 열내고 있음. 솔직히 이때부터 민하가 석형이 좋아하게될건 예견된거였음.
2. 무뇌아 출산
민하는 석형에게 큰 실망 -> 존경으로 감정이 한번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석형에게 가졌던 호기심이 호감으로 바뀌게됨. 물론 이때 설명 불충분한건 인정. 민하가 석형에 대해서 놀라는 감정, 그리고 아이때문에 슬퍼하는 감정은 보여줬지만 석형에게 반한다는 감정은 직접적으로 보여주지는 않음. 근데 그게 불충분인지 일부러 안 보여준건지는 모르겠음.
3. 석형 소개팅 거절
이건 민하가 석형이가 여자친구가 없다는 것을 알게되는 씬
물론 민하 감정을 직접적으로 잡아주지는 않음.
4. 민하 남친이랑 헤어짐
원래도 남친얘기할때 별 감정 없어보이긴 했고, 끝났을때도 그렇고 깊게 만난 사이는 아닌듯. 그리고 끝낸것도 별 감정도 없고 실망한것도 있지만 진짜 호감가는 사람이 생겨서임.
5. 아아 큰거 두개
이건 뭐.. 말할것도 없고 아아큰거 두개 마시면서 오래 대화하고 싶었는데 여자랑 있는거 보고 괜히 뻘쭘하고 승질나서 아까운 아아 버림.

쓰다보니 처음 쓰려던 의도와는 다르게 불친절한거 맞긴 한거같다 ㅋㅋㅋㅋㅋㅋㅋ
이 드라마가 전체적으러 직접적인 감정 묘사를 친절하게 안해줌. 근데 나는 역설적으로 이 드라마가 그래서 재밌고 좋은듯. 드라마 한번보면 다시 안보는편인데 이건 두 세번씩 보면서 내가 놓친거 없나 찾아보게됨. 인물들 감정 갭 메꾸면서 생각해나가는것도 재밌음. 갑자기 다 설명해주고 친절해지면 내가 느끼는 이 드라마만의 매력이 없어질것 같은 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