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그 과정은 되게 공들여서 친절하게 써주고 있다고 생각함


2화 정원이의 시점에서 겨울이의 성격을 보여주고 본인이랑 안맞는다고 단정 지었다가 다시 보게 되는 장면부터
5화 본인을 좋아하는 걸 눈치채고 선 긋는 정원이까지

거기다 육전씬 봉쌤쌀롱 몽쉘씬 차곡차곡 겨울이의 짝사랑서사를 쌓아주고 그 둘 사이에 연관된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나온다는거


일단 겨울이 마음을 아는 익준이
이 드라마의 중심인 5인방중 한 사람인 익준이가 연관되어있음 겨울정원 대주주라고 불릴정도로 이 두사람을 이어주는데 가장 열심히임

그리고 응급의학과 봉광현교수
정원이 앞에서 특히 겨울이 얘기 꺼내는 장면이 많음 구더기씬부터 가정폭력범을 잡으러 간 겨울이 위험할거같다고 정원이가 한번 더 겨울이를 생각하게 만드는 장면들

그리고 배준희 선생님
정원이는 배준희선생님과 겨울이를 대하는 행동이 정반대임

변비애기환자가 들어왔을 때 배준희 선생의 행동에 대한 정원이 반응 - 교통사고환자가 들어왔을 때 겨울이의 행동에 대한 정원이 반응

애기환자 피버가 갑자기 올라서 교수님을 호출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겨울이와 준희쌤의 사과에 대한 반응 (둘 다 죄송하다고 얘기했지만 겨울이의 사과에는 다른 이상은 없냐고 넘어갔고 준희쌤의 사과에는 괜찮다고 웃어줌)

마지막으로 가정폭력범씬
정원이 성격상 칭찬은 커녕 혼을 냈어야 할 장면에서도 정원이는 준희쌤만 칭찬할 뿐 겨울이의 행동에 대해 일언반구도 안함 거기서 시청자들이 확실히 정원이가 겨울이의 짝사랑을 의식하고 선긋고 있다고 생각하게 만든 장면이라고 생각함

(다음주 민하쌤까지)


그리고 궁예긴 하지만 폭력아빠가 잡혀가면서 한 대사
얼굴봐뒀다. 가만안둔다. 이 대사가 나온 이상 무조건 한번은 더 나올 느낌이고 그렇다면 이 사람과 가장 연관된 정원이와 겨울이 장면에서 나올거같은데 이 사건으로 겨울이가 짝사랑을 그만두든 한발짝 나아가 진전이 있든 할거같음


두 사람의 결말이 어떻게 될진 아무도 모르지만 서사는 잘 쌓고 있다고 생각해서 끝까지 잘 써줬으면 하는 바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