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시작해서 동기들보다 나이도 많고,
짝사랑하는 교수님 앞에서는 몸도 마음도 머리도 굳어버려서
매번 실수도 저지르고
교수님이 질문세례 해대서 동료가 까인거라며
불쌍하다는 듯 쳐다보고 위로해줘도

주눅든 게 없음.


교수님의 질문세례가 동료는 까이는 거라고 하지만
그것때문에 괜히 혼자서 서운해 한다던가 주눅들지않고

치홍은 그저 내 실수니 내 탓이고 혼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묵묵히 반성하고 있는 게 눈빛이랑 태도로 보여...

이게 눈빛이랑 태도로
심지가 올곧고 굳건한 사람이라는 게 비춰짐
육사출신은 덤..

‘우직하다’ = 치홍 ㅠㅠ


안대위.. 비오는 날 우의입고 산행해서 송화 만나러 온 거 진짜 설렜다..

나 바로 화홍 주식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