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갤만 보다가 슬의갤은 왜없지 하고 검색해봤는데 있어서 기분 좋아졌습니다.

글고 8부작 아니고 12부작인데다가 시즌제라고 한 글도 봐서 기분 더 좋아졌습니다.


다들 색깔 관련, 럽라 관련 글들이 많은데 저는 드라마 쭉 보고 생각하려고 합니다.

그런 글들이 싫다는 건 아니고요, 재밌긴 한데 결말까지 보고 나서 다시보면 더 재밌을 것 같네요.


하려는 말은 그게 아니고..

저는 의대생입니다. 지금 본과 2학년이구요

원래 같았으면 시험에 치여서 시간 비면 잠만 잤을것 같지만

코로나때문에 시험도 쭉쭉 밀리고 의도치 않게 꿀 본과를 지내는 와중에 드라마도 보니까 재밌네요.

김사부 같은 다른 의학 드라마는커녕 같은 피디 전작인 응칠 응사 응팔 슬빵도 안봤습니다.


공교롭게도 주인공 5명이 수술과인 거 보고 생각이 많이 드는 것 같습니다.

원래는 제가 체력도 약하고 QoL 중요하게 생각해서,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 고생하는데 나중에라도 편하게 살아야지라는 생각에서 좀 편한 과를 가려고 했는데

드라마를 볼수록 서전에 대한 로망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한번 사는 인생 보람차게 살아도 되지않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특히 저번주에 나온 3화는 많이 인상깊네요

드라마랑 현실은 많이 다르다는 걸 알면서도 묘하게 감정이입도 되는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동아리도 밴드부여서 말이죠.


아무튼 생각이 많아지는 3주였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드라마네요.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주변에 말할 사람이 없어서 여기에라도 끄적여봅니다

자주 눈팅으로라도 들를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