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플레이오프, 챔결 때도 원래 뛸 상황이 아닐 정도로
부상이 심했는데, 마지막 불꽃을 태운 거잖아.
위성우 감독도 거기에 대해서 여러번 고마움을 표했고.
그렇게 우승하고 났더니,
다 이룬 것 같기도 하고.
몸도 아프니까 은퇴 생각하면서 두문불출 했던 거고.
그러다 마음 다잡고 복귀한 거잖아.
돌아왔을 때 몸이 너무 말라서, 다들 큰 병 걸린 거 아닌가 했을 정도로
마음의 고통이 심했던 것도 맞고.
세상에 박혜진만큼 성실하고 다른 곳 안보고 농구 일변도로 훈련 열심히 하는 선수가 어딨냐?
복귀하고 나서도 겨울 시즌 훈련을 하지 않은 사람 치고는 엄청 열심히 뛰었잖아.
그러다가 다시 부상 당해서 쉰 거고.
부상인데 어떻게 뜀?
그리고 부상 복귀해서 그 체력과 상황에
박혜진만큼 열심히 뛴 사람이 있나?
솔직히 위성우 무리수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장시간 뛰었잖아.
박지현, 김단비같은 체력 괴물들도 아니고,
박혜진이나 최이샘 같이 부상자들이 올시즌 후반기처럼 장시간 열심히 뛰었던 시즌이 있었나?
플레이오프나 챔결에서도 거진 풀타임 뛰었음.
기량이 떨어진 것으로 욕할 수는 있지만,
어떻게 태업을 이야기 하지?
그리고 팀 관계자들도 아니고,
우리은행 내부 사정을 아는 것도 아닌데,
김단비가 들어와서 박지현이나 박혜진이 나가는 거라고 예단하는 것도 웃기지 않아?
박혜진도 서른 다섯임.
우리 은행의 하드한 훈련이 벅찰 수도 있지.
마침 bnk에서 대우도 좋게 해주겠다고 하고.
fa는 오래 팀에 헌신한 선수에게 주는 기회야.
그걸 살리는 걸 왜 욕하지?
그냥 수고했다고. 옮겨간 팀에서도 잘하라고 해주면 안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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