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미웠었다.


그 시즌 이후로, 바로 다음에 통합우승해서 그 아쉬움이 씻겨내려가긴 했지만,


물론 아시다시피 그 시즌은 그렇게 기쁜 시즌도 아녔고, 

나라가 팬데믹으로 고생하고 후유증으로 신음하고 여기저기 안타까운 소식들도 들리기도 해서 

그리고 팀 선수들도 별이 된 팀원위한 시즌이기도 해서, 눈물의 우승이었기도 했는데. 

만일 박혜진이 있고 우승했어도 그땐 그렇게 만끽할 분위기까진 아녔지.


그렇게  첫 시즌


그리고 


그 다음 시즌도 박지수 이탈로 인하여 그 자리에 강이슬이 아니라 박혜진였어도 그 시즌은 쉽지 않았을 거 같긴 함. 

이번이 3번째 시즌이지. 



그 박혜진한테 챔프전에서 철저히 당하는데... 박혜진 외곽은 하드콜하고 크게 상관없잖아. 그런데 저 위치에서 저렇게 계속 들어가버리면 힘빠져.

3점을 어디서 내주든 그건 마찬가지인데, 그래도 설마서 들어가겠어 하는게 적잖이 쳐 맞아보니... 얼이 나가더라. 감탄은 안 했어. 


그때 조금,  4년전의 감정이 좀 올라왔었지 나는. 

누군가 박혜진한테 전화한 이후로 3시즌을 돌아보면 우뱅이 2번 우승했어. 케이비 1번 우승하고. 리그 지형이 어떻게 되었나요? 

그러니 빡이 칠만도 하지.


그런데~

여튼 시즌이 마치고


이번에 븐크간다고 했을 때, 진짜 1도 우리팀에 와주길 바란 적 없음. 양심에 손을 얹고.

왜냐면 왔으면 4년전에 왔겠지. 

이미 거기서 인연은 그 후로도 안 될 거 같았고, 진안 아니면 김소니아가 오길 바랬지. 

거기서 머리가 하얘진 건 있고. 그리고 단순히 또치가 다른 팀에서 도전하고 싶다를 떠나 좀 더 안정적인 고향쪽 팀에서 뛴다는데 

거기다대고 욕할 팀이... 왜 우리팀이겠니? 


바보가 아니라면 지금 이런 상황서 케이비 팬들이 이간질을 하는 것 자체가 제 살 깎아먹기인데 

그런 짓을 우리팀팬이 왜 하겠냐고. 이번엔 옥 확률이 애초에 거의 없었다잖냐.

영입에 소극적였다고 하고.

지난 4년전엔 제일 적극적였기에 충분히 팬들도 아쉬울만 했던거고. 뭘 좀 알고 그 팬덤이야말로 우리팀 팬을 이간질로 갈라놓지마라. .


아무리 생각해봐도 원래팀 팬 중에서  내는 소리가 더 적합하지.



4년전에 이런 분위기였으면 당연히 우리팀이 가장 빡쳤겠지. 그때... 박혜진 와달라고 우리팀 릴레이하고 그랬어. 

팬들끼리 게시물로 릴레이해서 마음 모으고 했었거든.


이 행동들만으로 ... 우리팀 팬들 대다수가 우리 자체적으로도 뭐가 문제였을지 

단순히 우승 말고, 

해당 포지션이나 롤에 대한 갈망이 공감대가 많이 크게 형성되었던 것 같아. 따지고보면 기존 선수에 대한 불만족도 있겠지.


그래서 시간이 지나고 그 선택들이 .... 우리팀에는 베스트들은 아녔지만

그래도 소기의 성과를 거둔건 맞으니까 ... 


그래서 이번에 우리팀이 또 아녔어도 

일단 우리은행의 박혜진이 아닌 이상, 4년전의 감정은 다 사그러들었다고 말하고 싶다.  


븐크 박혜진한테 딥쓰리 외곽포 리그때 맞는다해도 우뱅때같은 감정 1도 없을 자신 있다. 

우리 선수들이 막아낼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