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판정은 비교적 클린한 편이였고 논란거리가 없는 경기였음
지난 2경기 우뱅콜이 심하다는 여론을 의식했는지
아니면 지난 양팀간 챔결에서 판정 논란이 뜨거웠던거 때문인지
일본인 심판 2명 배치함으로써 판정 논란을 잠재웠음

확실히 외국인 심판이 선수나 팀에 대한 선입견도 없고 친분도 없어서 콜이 한국 고인물 심판들에 비해서 훨씬 공정하더라
이건 우뱅팬이든 KB 팬이든 어떤팀 팬이든 인정할 부분일듯
정규리그도 용병 심판을 도입하면 여농이 훨씬 발전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함

김단비가 부진했던거도 공정한 파울콜이 상당 부분 작용했다고 생각함. 즐겨쓰는 무빙스크린이 경기 초반에 일본 심판한테 걸리고 조심해서 스크린 거니까 위력이 감소하더라 확실히. 보니까 봐주니까 계속 쓰는거였음 스텝이든 스크린이든

한마디로 오늘 경기는 판정에 대해서 뭐 토달게 없는 경기였음
경기 승패를 가른건 순수하게 우뱅 선수들과 KB선수들의 경기력 차이였음

경기력 차이가 어디서 왔는가를 살펴보는게 중요하겠지
KB 선수들의 백투백 영향이 일단 크다고 봄

근데 그것도 실력이야
체력도 실력이고 집중력도 실력이니까
뭐 변명을 하려는게 아님

경기 초반만해도 앞서 가던 kb가 벤치 멤버를 2번째로 기용했던 2쿼터 막판에 갑자기 우르르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점수차 벌어지고 3-4쿼터 후반엔 체력까지 떨어져서 점점 격차 벌어졌음

여기서 또 결정적인 부분이 나오는데 바로 김완수의 역량임
스타팅 멤버를 변칙적으로 구성하면서 얉은 꾀를 부리는거까지는 좋았음. 하지만 수준이 딱 거기까지인게 문제임

2쿼터 막판 점수차이 벌어질때 감독이 딱 흐름 끊고 잡아줬어야되는데 그냥 넋놓고 뭐해야되는지도 모르고 경기 끝나고 선수탓이나 하고앉았고 아주 한심하기 그지없음

백투백 경기 영향, 김완수의 무능과 별개로
한엄지, 심성영 활약은 놀라웠고 이부분은 위성우를 인정할만하다고 봄

내가 예전부터 말해왔던거지만 위성우는 현역시절 벤치멤버 출신으로써 누구보다 벤치급 선수들에 대한 이해가 아주 높고 반면에 s급에 대해서는 이해가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잘키우지도 못하는 사람이라고. 그래서 이명관, 한엄지, 심성영 같은 롤플레이어 살려서 쓰는데에는 아주 도가 튼 사람임


요약
1. 오늘 경기는 판정 논란 없는 우뱅의 깔끔한 승리다.
2. 김완수의 무능, kb의 백투백 영향이 경기 승패를 갈랐다.
3. 한엄지, 심성영의 활약은 놀라웠고 이부분은 위성우를 인정하는게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