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통해 배워볼 몇가지를 주절이주절이 해본다!!


1. 일본의 단신가드들이 화려한 드리블 스킬만 있는게 아니란 점

그런 스킬이 없어도 힘이 좋고 손이 먼저 움직이는 게 아닌 발이 먼저 움직이는 스텝으로

끝까지 드리블을 불편하게 만듦.

(우리나라 선수들은 늘 힘들어선지 뭔지, 손이 먼저 움직여 파울이 많음)


2. 일본 빅맨들은 굳이 포스트업을 하질 않음

대신 가드가 거의 오픈 찬스를 만들 수 있게 스크린을 만들어 주거나

2:2 움직임을 영리하게 함

그래서인지 유려한 골밑 마무리 능력이나 

어디서든 슛이 가능한 정확한 야투 능력이 있음


3. 우린 가드들이 꼭 빅맨, 덩치큰 자원을 low 포스트 지점에서 끌어내어

스크린을 즐겨 사용하지만

일본은 누구든, 근처에 있는 선수가, 공을 잡은 가드를 중심으로 

그 가드가 편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상대 골밑을 공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스크린 및 범핑 역할을 수행함


4. 일본은 공격시 가드가 모든 것의 시작점이 되는데,

가드가 자신의 수비를 스크린을 통해 벗겨낸 뒤, 

그 생긴 틈을 놓치지 않고 패스를 한 뒤,

계속해서 빈곳을 찾아 패스가 이어짐.


즉, 우리처럼 쓸데없이 코트 1바퀴 돌며 체력 소비 안하고

3점 라인 근처에서 U자 패스 같은 의미없는 패스 자체가 거의 없음

 

공격수가 수비수를 떼어 놓기 위해 정신없이 움직이는 게 아닌

볼흐름이 멈추지 않고 계속 움직이는 가운데

선수들은 빈곳을 찾아 움직임. 


그리고 중요한 게 오픈 찬스엔 어김없이 누구든 슛을 맘껏 던짐

이게 안 될 때만, 가드의 개인기술로 터프슛 마무리


우린 늘 체력이 너무 좋아서(?) 움직임만 많고 힘만 빼고

기술은 없어 보이고, 야투율은 극악이라

만든 3점 찬스임에도 궂이 안으로 들어가 상대수비와 맞딱뜨리는 느낌


종합해보면,

일본선수들은 자신들에게 필요한 요소들을 잘 인식하고

그것의 기본기를 더욱 갈고 닦으며

궂이 무리한 움직임, 무리한 기술발휘 따위를 안 한다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