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우리 : 김단비- 유승희(심성영)-나츠키-한엄지-이명관


key3가지: 김단비가 전력의 반 이상 - 연금술사 [위성우-전주원] 코치진? - 싹 바뀐 멤버, 체력 통제 어디까지? 


김단비, 김예진, 유승희, 한엄지, 이명관, 미야사카 모모나, 스나가와 나츠키, 박혜미, 김예진, 심성영, 오승인, 김솔, 변하정,편선우


가끔 생각해봄

위성우는 운이 좋은 지도자라고...

그러면서 또 생각해봄

아니... 이미 다음 시즌에 대한 구상과 계산을 미리미리 준비하는 지도자라는...


왜? 위성우는 이미 알고 있었다고 봄

팀의 영구결번까지 포기하고 고향으로 이적을 선택한 박혜진,

해외진출 박지현, 새로운 도전을 선택한 최이샘까지

그 이전 시즌의 김정은까지도...


당연히 팀의 취약점은 가드포지션의 완전 공백상태

하지만, 아시아쿼터 실시를 알았기에 

그리 절망적인 상황은 아니라고...


이미 우승은 지겨울만큼 했고,

선수말년을 책임지겠다고 데려온 김단비만 남아준다면

다 포기할 수 있다고...

아마도 아시아쿼터가 없었다면, 

최소한 위성우는 박혜진, 박지현 中 하나는 잡았을 것이라 봄


심지어 박지수의 해외진출 소식은 틈틈히 들려왔고

나름 고인물이 되어가는 wkbl에 새로운 바람이 불면 좋겠다

그리고 위성우 본인은 내심 자신있었을 것임

해볼만한 시즌이란 것을


비시즌 정말 발빠르게 움직인 우뱅,

위성우가 바라는 퍼즐들은 모였고

 

(즉, 기본기가 좋고 전투사 같은 골밑 경쟁력이 있는 한엄지

느리지만 신장이 좋고 슈터와 다름없는 야투율을 갖고 있는 박혜미

거기에 턴오버가 많지만, 경험만큼은 엄청나고 딥쓰리의 매력이 있는 심성영


나윤정의 뜻밖의(?) 이적으로 오히려 횡재한 픽을 얻은 김예진까지

비록 부상으로 올시즌은 힘들어도 건강하게 돌아오면 위성우 농구에 너무 딱 맞는 김예진...)


여러 미디어에 노출됐듯, 

위성우 데뷔시즌만큼은 아니더라도 

전에없이 무섭게 비시즌 훈련을 몰아붙였다고 함.


그 목적은 타팀에서 각자 설움을 갖고 온 선수들에게

예전 박혜진-임영희-양지희-이승아-배혜윤에게 그랬듯,

확실한 동기부여를 주기 위해

딱 맞는 지도방식이었음


평소 체력이 떨어졌던 한엄지, 심성영, 이명관, 박혜미의 체력이

얼마나 달라졌을지 궁금함

또한 다들 공격이 풀려야 수비도 잘하는 성향을 가진 선수들인데

오히려 수비&궂은일을 통해 컨디션을 올리는 모습을 보고

위성우 매직의 새로운 시작인가? 라는 탄성도 나옴


늘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은 

단순히 운이 좋아서, 환경이 좋아서 

그런 곳에 계속 있는게 아니라는 생각도 듦.


심지어 전에 없이 김솔이란 이제 2년차인 선수를

예전 박헤진, 박지현 대하듯 몰아침

보통 어린선수에겐 그리 큰소리 치는 성향은 아닌데...

이건 이번 시즌만큼은 백업자원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방증이라 생각됨


김단비의 부상이탈도 치명적이지만,

워낙 선수층이 얇아서 부상선수 발생시 대책이 없는 팀 사정을 고려한 것


생각보다 우뱅의 주전라인업은 구색을 갖췄다고 봄

이미 풍비박산난 우뱅이지만

김단비-한엄지-일본가드-이명관

여기에 나중에 돌아올 유승희까지 합쳐보면

꽤 괜찮은 라인업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나?


선수의 장점을 끌어내기로 소문났고,

여전히 리그 최종병기 김단비가 건실하고,

새판 위의 선수들의 평균나이도 내려가고,

특히 공격부문에서 이명관의 존재는 

여느 팀 에이스 저리가라 라는 느낌마저 듦.

일본가드 둘 모두 리딩, 야투율, 수비까지 

기대이상으로 좋고...


다들 이제 위성우가 빈털털이가 됐다고 봤는데,

이게 웬 걸?

투자 없이 황금덩어리가 저절로 들어온 느낌은 뭘까?


국민이나 하나은행은 왠지 패배한 느낌이고...

객관적으로 위성우의 사정이 국민, 하나보다 좀더 여유가 있지 않을까?


물론 우뱅은 빈약한 선수층과 체력적인 변수라는

불안요소는 있지만,

위성우가 kb, 하나보다는 좀더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생각됨


요즘엔 중간 휴식기가 긴 것도 위성우에겐 행운이라면 행운이고...


더욱이 아직 긁어보지 못한 황금복권이자 유일한 희망회로인

유승희

수비력부터 운동능력, 멀티포지션 소화, 야투율 정확도 등

어디 하나 빠지지 않는 자원이 대기하고 있다는 것까지...


명확한 슈터는 사라졌지만

꽤 쏠쏠한 슈터들로 꽉 채워진 점도 눈에 띄고.


감독 역량 때문에라도 우승권에 근접할 것 같고

아직은 이기는 습관이 자리잡혀 있지 않은 신한, 븐크, 하나와는 달리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잘 먹듯,

새판 짜기로 분주한 신한, 븐크, 하나가 조금이라도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면

늘 낮게 숨죽이며 그들보다 높게 올라가려 칼을 갈고 있는 우뱅


겉으론 엄살부리지만 속으론 우승까지도 바라보는 

우뱅의 시즌 순위는


현실적 결론은, 3위 

기대지수는 4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