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칭스탭이 선수들에게 먹힌, 아니 스스로 먹혀버리는 스탠스를 취하고 있었다는 상징적인 에피소드를 알려줄게.
이호근이 감독이던 시절, 용병으로 영입했던 켈리 케인이라는 센터가 있었다.
그런데 이 친구가 한눈에 보기에도 미친듯한 비만이었어.
저런 상태로, 시즌 시작도 얼마 안남았는데 과연 괜찮을까, 싶은 생각이었는데
인터뷰에서 기자가 이호근에게 이 문제를 물어봤거든.
그랬더니 그에 대한 이호근의 대답,
"어, 음, 솔직히 체중문제가 있긴 한데, 여자선수의 프라이버시 상 체중을 물어볼 순 없어서 정확한 체중을 알지 못하고.... 프로답게, 시즌에 들어가면 감량해서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본다."
솔직히 이 인터뷰를 보면서 난 내 눈을 의심했다.
여자? 프라이버시?
위성우가 ㅇㅅㅎ에게 어떻게 했는지를 비교해보자.
비시즌을 끝낸 후 소집할 때까지, 위성우는 선수들에게 주문하는게 있다.
'경기 뛸 수 있는 몸을 만들어오라'는게 아니라 (위성우는 이미 한국여농선수들을 파악하고 있다. 아무도 그렇게 안한다는걸. 단 한 명의 예외가 박혜진이었지)
'훈련에 돌입할 수 있을 정도의 정상체중만 만들어와라' 라는 것이었거든.
그때는 위성우가 서슬 퍼렇게 지도할 때라, 다들 착실히 준비를 해왔는데,
ㅇㅅㅎ의 몸상태는 그야말로 가관이었다.
영화 '고스트 버스터즈'의 막판에 나오는 빌런캐릭터인 마쉬멜로우 귀신의 체형, 그 자체였거든. 아니면 미쉐린타이어 마스코트 느낌?
당연히 노발대발하면서 당장 살부터 빼고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하라! 고 불호령을 내렸지. 그에 대한 ㅇㅅㅎ의 응답은,
팀 이탈 후 잠적.
경기 중 입은 아킬레스건 부상을, 팀이 수술과 치료 및 재활에 들어가는 모든 비용을 지원해주며 물심양면으로 전력을 다해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만들어 준 것에 대해 보답 차원에서 열심히 하기는 커녕, 귀에 거슬리는 소리 몇 마디 했다고 '나 농구 하기 싫어' 라며 뛰쳐나갔던 그녀의 모습이, 올시즌 직전 팀에서 이탈한 그 친구와도 겹치는 것 같지 않아?
이게 삼성과 우뱅의 차이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었고,
이호근 시절의 삼성농구는 정말 재미가 없어도 더럽게 없는 최악의 시즌들이었어. 왜냐하면,
공격시간 24초중 무려 20여초 가까이를 '포인트가드'인 이미선이 볼을 독점하고 있다가
몇 초 안남기고 급하게 아무에게나 볼을 던져줘. 소위 말하는 '폭탄돌리기'랄까.
속공은 전혀 없었고, 공격 전개는 늘어지고, 급하게 볼처리를 해야했던 선수들의 샷메이킹은 저조하고.... 이러니 정말 재미가 없었지.
그런데 감독 이호근을 그걸 전혀 개선하거나 통제하지 못하고 작탐시간에 오히려 이미선에게 모든걸 맡기는 분위기였다.
샷메이킹을 하지 못한, 다소 억울했을법한 선수들만 심하게 다그치는건 덤.
거기에 더해 거만한 외국인용병들에겐 정말 찍소리도 못했다는게 압권.
그런데 더 가관인건,
시즌이 끝나고 나면, 볼독점의 댓가로 많은 어시스트 갯수를 기록한 이미선은 이변박빠들 중에서도 변빠에 이어 두 번째로 악질인 이미선빠들에 의해 '대한민국 역대 최고의 포인트가드'라고 칭송받으며 마치 북한 김씨 왕조가 받는듯한 찬양과 숭배를 받았다면,
폭탄처리를 맡아 어쩔 수 없이 실패할 수 밖에 없었던 선수들 - 고태람 트리오, 박하나 등등 - 은 미친듯이 까이고 또 까이는 모습이었다.
바로 이런 부조리하고 모순적인 문화가 쌓이고 쌓여 오늘날의 삼성생명 여자농구단의 정체성이 확립된 것이지.
잊지마라.
몇 년 전 행운의 우승은, 미국농구 그 자체인 김한별과 물불 안가리는 또라이였던 김보미 이 둘이 만들어낸 것이지 절대 삼성생명 구단 그 자체가 기울였던 노력의 결과물은 아니었다는 것을.
임근배가 와서 그나마 잘한것중의 하나가, 늘어지는 농구만 하던 이미선의 출장시간을 줄여버린 거...... 물론 이미선 팬들은 임근배 욕하고 난리도 아니었다.
기억나네. 배혜윤 고아라 저격도 있었고. 다 맞는말이긴 했는데... 팀컬쳐를 바꾸진 못했으니 - dc App
이호근이 이사빈 이동엽 아빠??
사빈이 아빠 맞음.
저때 이미선 때문에 삼성 언더가면 10번중에 8번 먹었지 진짜 대박이었음 공들고 시간 다 끌고 스틸능력만 역대 최고였지 나머진 언론이 만든 허상일뿐
삼성생명의 가드계보를 잇는 천재(까지는 솔직히 아니지만 어쨌든 대단한 능력의) 정서영을 제치고 주전으로 발돋움했던 신인 시절 이미선에게서 유일하게 돋보였던게 이 스틸 능력이었지. 아, 얼굴 가득 주근깨도. 솔직히 그것 빼면 그렇게 대단한 능력의 가드였다고 생각되진 않아. 천은숙과 전주원 이후 대한민국 명가드의 계보는 그냥 끊겼다고 봐도 무방함
삼성 저득점의 주범. 전통적으로 수비 농구 하던 팀인데, 이미선이 지공 농구까지 하니, 삼성득점, 상대팀 득점 다 낮춤. 골때리는건 그러고 이기는 경기가 더 많았다는 거지. ㅋㅋㅋ
오래봤나보네!
ㅇㅅㅎ가 누구야?
이 분이 혹시 변연하퀴 기원에 대해 글 쓰신 분인가.. 이런글 자주 올려주세요. 이미선에 대해서도 새롭게 알게됐네요. 이런글 아니면 실체를 모를수 밖에 없으니..
저떄 이미선이 말년이어도 고태람이랑은 비교도 안되게 좋은선수였는데 그냥 븅신이네 ㅋㅋ
삼성 우승은 김보미가 아니라 김한별 윤예빈이 만든거
ㅇㅅㅎ 누구임 - dc App
김한별 김보미 이두명만으로 삼성우승만들었다고? 말도안되는 헛소리하네 윤예빈은 박지수빼고 김밥나머지선수들에게 월등한존재였다 그리고 신이슬 이명관도 무시하지마라 2차전 기억에서 지웟나보네 김보미 잘해주긴했지만 2차전에서 김보미가 과욕부려서 강아정한테 경기종료시간맞춰서 파울 김밥에 동점만들어주고 퇴장당했다 2차전 김보미때문에 날릴뻔한거 연장전에 신이슬뜬금3점포랑 김한별 결승골땜시 이긴거지 2차전 솔직히 김보미때문에 질뻔했다 2차전패배했으면 시리즈전체가 김밥한테 넘어갔다 좀잘알고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