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대시절 강아정은 뛰어난 슈터였다. 세계대회 성적이 말해주듯.
그런데 김밥시절 강아정은 김밥 팬들에게
'게으르고 무능해서, 우리 변년하 언니의 세계정복에 도움이 안되는 짐짝같은 존재'로 취급받을 정도로 게으르고 효율낮은 플레이어의 대명사같은 존재였지.
(내 말이 진실인지 확인하려면, 2010년대 초~중반 입싸에 올라왔던 글들을 살펴봐. 금방 알 수 있어)
그러던 강아정이 마치 거짓말처럼 화려하게 부활한게 2016년 리우올림픽 최종예선이었다. 프랑스 낭트에서 열렸던.
대표팀 위성우 감독과 전주원 코치가 당연히 베스트5로 당시 절정의 전력을 보여주던 '우뱅멤버 3인 + 김단비, 박지수'를 구성할 줄 알았지만
의외로 그들이 들고나왔던 카드는 '1 이승아 - 2 강아정 - 3 김단비 - 4 양지희 - 5 박지수' 이렇게였다.
'아니, 절정의 득점력을 보여주던 박혜진을 제외하고 소속팀에서도 짐짝 취급받던 강아정이 주전이라니?' 라는 모두의 우려와는 다르게
강아정은 청대 시절 보여주었던 환상적인 외곽슛 능력을 뿜어내면서,
한국팀이 무려 'KOR'den State' 라는 영광스러운 별명을 외신으로부터 부여받게 만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내며 스타로 발돋움했었지.
위성우가 참 영리하면서도 잔인한 인간인 것이, 그 선수가 가진 가장 특출난 재능을 최대치로 뽑아먹는 그의 장점을 여기서도 유감없이 발휘했는데,
강아정에 비하면 공격의 다양성과 수비력에서 전체적으로 우위에 있는 자신의 수제자 박혜진을 서슴없이 2번 선발자리에서 배제하고
그녀보다 조금 더 빠른 슛타임과 망설이지 않는 담대함을 가졌던 강아정을 과감히 선발로 기용하면서
박혜진은 무려 1번 주전 이승아의 '백업 1번 자원'으로 활용하는 결정을 망설임없이 내려버린 것.
강아정이 본인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준 위성우 특유의 시스템 농구의 혜택을 톡톡이 받으며 그간의 설움을 떨쳐버리고 스타로 재부상한 반면,
본인에게 익숙하지 않은 1번 자리에 억지로 투입되어 최대한 분투했으나 서투른 모습을 연발했던 박혜진은
이후 '국내용'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면서, 그 불명예를 제대로 회복하기까지 5년이 넘는 시간이 필요하게 되어버렸다, 결과적으로.
이렇듯 소속팀에서 짐짝 내지는 게으른 선수의 대명사처럼 여겨지던 강아정조차 기가 막히게 활용하면서 그녀에게 실질적으로 최고영광의 시대를 열어준 위성우였기에, 강이슬 역시 소속팀이 된다면 얼마든지 잘 써먹을 수 있다고 본다.
물론 강아정은 강이슬과는 다르게 볼센스가 무척 좋은데다 농구를 '알고 하는' 선수였기에 더더욱 효과가 좋았던 것이겠지만, 손끝의 감각만큼은 강아정 못지 않은 강이슬이니, 위성우라면 충분히 골수까지 쪽쪽 뽑아먹으면서 신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본인도 그런걸 원할테고.
심성영부터 부활시켜라
심성영은 위의 둘과 아예 그릇이 다르다는 것 정도는 알지?
그 강아정 부산 성골이라고 퇴직금은 bnk가 챙겨줌 거액 FA로 퇴직금 챙겨주고 한시즌만에 은퇴 - dc App
먹티한 거임? 강아정 왜 은퇴함?
3.2 억 받고 식스맨급 활약이었으니...
어르신 춘추를 잠시 여쭈어보아도 괜찮을지요? - dc App
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게 명확한이야기다 이런게 념글가야지
이 말이 맞는게 2014~2015 년 때의 강아정은 팀내 입지가 홍아란에게도 밀리고 있는 수준이엇음. 위성우가 2016년 올림픽 예선때 그렇게 강아정을 잘 쓸지는 상상도 못함.
와 맞네 아맞다생각나네
코든 스테이트 드립은 남농팀 허재 때 나온 드립인데 뭔 소설을??
인성 쓰레기 강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