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감독님이 자주 소리치는 편이시다. 거기에 기죽지 않으려고 한다. 감독님이 혼내시는 기에 눌리면 내 농구가 망가질 것 같다. 잘할 수 있을 것도 못 할 것 같다. 그래서 기죽지 않으려고 더 크게 대답하고, 눈 똑바로 뜨고 쳐다 본다”고 설명했다.

이런 털털한 성격 탓일까. 한엄지는 오히려 위성우 감독처럼 호통을 지르는 감독님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한엄지는 “감독님마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나는 버럭 하시는 감독님이랑 잘 맞는 것 같다. 학창시절 겪은 감독님들 모두 화끈한 분들이었다. 그래서 더 적응됐을 수도 있다. 위성우 감독님도 연습 중 화를 내더라도 경기 외적으로 잘 풀어주시기 때문에 더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