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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직관 후기 남긴 녀석임.
공교롭게 집에서 제일 가깝고(사실 부천이 좀더 가깝기는 할텐데 체감상 거리는 거의 비슷한 느낌), 그래서 직관을 주로 가게 되는 신한이 늘 리그에서 바닥을 기기 때문에(...) 어둠의 빅매치가 본의아니게 자주 열리게 되는 것 같음. 어둠의 빅매치는 또 꼭 봐줘야 한다고 생각해서 시간내서 보러옴.
늘 그렇듯 개인적인 주관이니 반박시 여러분 말이 맞음.
늘 그렇듯 가독성이 구릴 수 있으니 양해 부탁함. 그래도 몇번 써봤다고 나름대로 가독성 좋게 쓰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가독성 좋게 읽힐지는 모르겠음.
아 근데 글 거의 다 썼는데 디시 앱 버그나서 아예 통쨰로 글 쓴거 다 날아가서 다시 쓰는 중...
[1쿼터]
사전에 알려진대로 신한은 최이샘 결장, 하뱅은 진안이 결장함. 물론 두 선수가 결장하기는 했으나 양 팀 모두 결장한 두 선수를 제외하고는 풀전력을 돌리며 멸망전이 시작함. 이번 경기에서 지면 사실상 플레이오프행에 먹구름이 그야말로 가득하기 때문에 양팀 모두 동기부여는 확실한 상황일 것이라고 생각함.
신한에서는 드디어 리카가 복귀함. 확실히 리카가 다재다능하고 클래스가 있는 선수임을 부정할 수는 없어 보임. 수비 상황에서 기동력이 느림에도 불구하고 확실히 풍부한 경험과 농구 센스로 안정적으로 신한 인사이드를 잘 지켜줌. 하지만 실전감각이 너무 떨어져보임. 점퍼도 계속 놓치고 심지어 충분히 해결할 수 있고 해결해야만 하는 골밑슛도 계속 놓치며 공격에서 너무 아쉬운 모습을 보임. 특히 오늘 경기 신지가 신한 메인 핸들러였는데 굉장히 공격적이고 도전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는데 그런 신지와도 호흡이 잘 맞지 않음. 물론 신지와 호흡이 안맞은 경우는 100% 리카의 잘못이라고 말할 수는 없으나, 어쨌거나 오랜만에 경기를 치루는 것이기에 몸도 덜 올라오고 아쉬운 모습을 계속 노출했다고 볼 수 있음.
1쿼터 초반부터 하뱅이 잘 풀리지 않았음. 이건 직관을 왔으니까 볼 수 있는 장면인데, 오늘 김도완 감독이 선수들한테 기본적으로 풀코트 프레스, 강한 압박, 공격적 수비를 주문함과 동시에 공격상황에서는 최대한 템포푸쉬하면서 경기를 난전으로 끌고 갈 계획이었던 것 같음. 그런데 박진영이 신한 인바운드 패스상황에서 압박 안하고 백코트하고 공격상황에서도 지공으로 템포 죽이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진짜 김도완 감독 개빡침. 진짜 거의 개쌍욕을 박는데 소리를 너무 크게질러서 시끌벅적한 관중석에도 다 들릴 정도였음. 위성우 감독보다 더 크게 소리지르는 경우는 여지껏 직관 다니면서 처음 봄. 경기장이 통째로 다 조용해질 정도였으니까.
어쨌거나 1쿼터 분위기는 신한이 아예 주도함. 김진영이 연속 득점 올려주면서 좋은 모습 보여줬고, 이경은이 속공 풀업 3점까지 만들어냄. 이경은 3점은 오늘 경기의 최고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 찐텐으로 다들 놀라서 일어서서 환호함.
하뱅은 다양한 가용인원 가져가면서 흐름 변화를 시도함. 이 과정에서 김하나도 나오고(김하나는 오늘 출전시간 많이 받음) 이다현 까지도 출장함. 그런데 그러다보니 쿼터 막판 하뱅 라인업이 사실상 퓨처스급 라인업이 되어버렸고 워낙 실력도 아직 갈길이 멀고 경험도 부족하니 턴오버가 속출함. 고서연은 U파울까지 내줬고 이 U파울 포제션이 결국 3점으로 연결되며 신한이 5점을 뜯어버림. 쿼터 막판 속공 앤드원까지 뜯기면서 신한 입장에서는 하뱅의 경험 부족을 파고들었으며, 하뱅 입장에서는 아예 공격 조립 자체가 안되는 모습을 노출하며 1쿼터가 종료됨.
[2쿼터]
1쿼터 하뱅은 1번 역할을 맡았던 선수들이 결국 전혀 제역할을 하지 못했고 결국 2쿼터 시작하자마자 빠르게 박소희와 유즈키를 투입함. 그렇지만 박소희가 핸들링 미숙으로 연속 3턴오버를 저질렀고 김도완 감독이 아예 박소희를 바로 빼버림. 이게 아마 오늘 박소희 유일한 출장이었던 것 같음.
신한은 2쿼터 초반 1쿼터 좋은 분위기를 계속해서 이어나감. 특히 신지 몸놀림이 아주 날랜 모습을 보여줬는데 공격 상황에서는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지만 좋은 모습을 계속 보여줬고, 심지어 수비에서도 과장을 좀 (많이) 하자면 거의 김단비급 포스를 보여줌. 상대 볼도 잘 긁어내고 빅맨과 미스매치도 버텨주면서 신한이 1쿼터 좋은 흐름을 가져가는데 선봉장으로 섬.
전반적으로 2쿼터 초반까지는 신한이 더 많이 움직이고 더 많이 뛰면서 좋은 농구를 보여줬는데... 김진영 자유투 에어볼(...)이 나옴. 사실 이 장면으로 흐름이 넘어갔다고 보기는 어려움. 하뱅이 작탐으로 신한 상승세를 적절하게 끊고 본인들 흐름을 가져왔다고 보는게 적절하다고 생각하는데, 임팩트가 너무 쎘음. 사실 자유투 에어볼이 임팩트가 강해서 그렇지 어쩄거나 하나 놓친건 상관이 없는데, 김진영이 자유투 2구까지 놓치며 투샷을 모두 날려버린게 아쉬움. 아무래도 공이 손에서 빠진 모양인 것 같은데, 2구까지 놓친거는 변명의 여지가 없을 듯.
어쩄든 작탐으로 신한의 쿼터 초반 상승세를 끊어낸 하뱅이 영리하게 하이로우로 득점을 쌓아감. 그리고 신한보다 우월한 피지컬을 이용해 인사이드에서 끈덕지게 몸싸움을 계속 했고 그 결과 신한의 팀파울이 너무 이른 시간에 쌓이게 됨. 하뱅은 신한 팀파울 상황 이용하면서 야금야금 추격을 이어나감. 신한은 해서는 안될 아쉬운 파울들까지 저지르며 계속 하뱅에게 점수를 헌납해버림.
특히 2쿼터 최고의 선수는 단연 김정은. 신한의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완전히 박살내버림. 점수도 밀리고 분위기까지 밀리던 팀을 사실상 김정은 원맨 캐리로 역전까지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수령이 말그대로 신한을 맹폭해버림. 당연히 수비에서는 상대 에이스 스토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을 모두가 예상했겠으나, 공격에서 이정도로 전성기 급 폭격을 할거라고는 예상을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함.
신한은 쿼터 초반 좋던 경기력은 어디가고 눈 썩는 경기력으로 2쿼터를 일관함. 김진영 자유투 에어볼은 물론 임팩트가 강했으나 솔직히 그때까지는 코트 위 분위기도 좋았고 관중석 분위기도 좋았음. 솔직히 귀여웠음. 근데 하뱅이 계속해서 흐름을 주도하는데 그 흐름을 끊지 못하고 오히려 하뱅이 주도하는 대로 끌려다니는 모습만을 노출함. 특히 홍유순이 자유투 리바 흘려서 하뱅에게 베이스라인 공격권 헌납해버린 것은 그 정점이라고 볼 수 있음.
사실상 신한의 2쿼터는 이경은의 눈물나는 원맨쇼였다고 봐도 무방함. 사실상 게임이 터질 뻔할 위기였는데 이경은이 터질뻔한 신한을 멱살잡고 끌어 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왜 아직도 신한 최고 가드가 본인인지를 증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혼자서 수준이 다른 느낌이었음.
[3쿼터]
올해 최악의 쿼터. 더 할말 없음. 너무 쓸게 없는데 여담이라도 미리 써야하나.
오늘 응원단장으로 정영석 단장이 옴. 인천 사람이라면 너무나 익숙한 얼굴과 목소리. 샤라웃 투 인천의 목소리. 도원체육관에서 뵐 줄은 꿈에도 몰랐음.
굳이 경기 얘기를 하자면... 양팀 다 너무 안좋은 모습을 보여줌. 하뱅은 계속 지적되고 있는 문제인 1번이 없다는 문제. 어느 정도냐면 수령이 1번을 보고 있을 지경임. 그런데 더 암울한건 40살 먹은 본 포지션이 1번도 아닌 수령이 리딩하는게 그나마 안정적이라는게... 신한은 작년에 보여줬던 암걸리는 플레이를 계속해서 보여줌. 계속 동네 한바퀴에 외곽에서 의미없는 패스만 돌리다 진짜 말같지도 않은 슛 던지는거. 그나마 하뱅은 쿼터 막판 지난 경기 너무나 좋은 모습 보여줬던 김시온이 인사이드 공략하면서 연속 득점 올리며 그래도 그 빈공 속에서 점수 쌓으며 쿼터 마무리함.
직관러만 볼 수 있던 이야기 풀자면, 쿼터 초반에 고서연이 무리한 슛 셀렉션으로 2연 3점 에어볼을 던짐. 수령 빡친게 표정에서 보임. 근데 어쨌거나 경기를 리드하고 있어서 그런가 아니면 진짜로 게임중에 화내고 소리지르는 거에 대해서 피드백이 있었는지 지난 시즌보다 훨씬 유해진 느낌. 조곤조곤 타일렀다고 해야하나 하여튼 조용히 주의주더라.
신이슬이 아울렛 패스 던진 장면이었던 것 같은데, 무슨 이유인지는 정확하게 파악이 안되지만 신이슬이 진짜 개빡쳐서 심판한테 화냄. 심판한테 강하게 뭐라고 어필했는데 심판이 본인 맘에 안들는 대답을 해줬는지 계속 비웃으면서 심판 계속 쳐다보면서 항의함. T파울이 나올만도 하겠다 했는데 T파울은 안나옴. 이거는 솔직히 심판이 참고 넘어간 것 같음.
[4쿼터]
신한은 그래도 시종일관 좋은 움직임 보여줬던 신지가 연속 득점 올리며 생각보다 빠르게 추격하기 시작함. 그런데 여기서 슛감이 안좋던 고서연이 빅3를, 그리고 오늘 경기 최고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회춘한 수령이 리카 달고 거의 누운 채로 페이드어웨이 롱2 터프샷을 성공시켜버림. 진짜 미친 샷이었음. 수령 본인도 들어갈지 몰랐던 건지 본인 플레이가 본인이 생각해도 대단했던건지 무릎도 성치 않은 사람이 껑충껑충 뛰면서 세레모니 하더라. 정말 기뻐했음.
물론 신한도 오늘 출전시간 많이 받은 고나연과 이경은이 연속 3점을 꽂으며 밀리지 않았는데, 특히 이경은 3점은 정말 엄청난 딥쓰리였음. NBA 3점라인 기준으로도 거의 반발자국은 뒤에서 쏜 듯한 느낌임.
신한이 흐름을 가져오려는 찰나 오늘 경기 내내 조용히, 그리고 꾸준히 득점 올려주던 양인영이 신한 페인트존에서 연속 득점을 만들어냄. 신한 코칭스태프의 판단이 아쉬움. 리카는 원래도 부상 이슈가 있는 선수이고 심지어 오늘 경기가 복귀전임. 그런데도 계속해서 리카를 고집한 이유를 모르겠음. 리카가 공격에서 대체불가할 정도의 모습을 보여준 것도 아니고 오늘 활약도 아쉬웠는데. 확실히 리카가 지친 기색이 역력했는데도 신한은 리카를 고집했고, 양인영이 지친 리카를 제대로 공략해버림. 김시온도 막판 결정적인 돌파 득점을 올리며 지난 경기에 이어서 좋은 활약을 이어나감.
그래도 신지가 꾸준히 개인능력으로 득점을 만들며 신한이 마지막까지 추격을 계속함. 경기 종료까지 1분 30초가 남았었고 5점 차이었나? 하뱅 좋은 흐름을 타기는 했으나 신한 흐름도 나쁜건 아니어서 충분히 추격할만한 상황이었음.
그런데 왜? 신지현이 왜? 신지현이 이해할 수 없는 슛 셀렉션을 가져가며 경기를 던져버림. 도대체 왜? 속공 3점을 올라가도 무리한 샷이었을 텐데. 그나마 속공 3점은 납득이 가기라도 하는데. 왜? 왜 그런 슛을 던진거지? 무슨 하프라인 조금 넘자마자 3점을 쏴버림. 왜? 도대체 왜? 본인 슛감이 좋았긴 했는데. 왜? 심지어 하뱅은 팀파울에 빠져있던 상황이고 고서연과 양인영이 4파울이었음. 그런데 왜? 상대 인사이드 수비의 핵심 수비수와 상대 최약체 수비수가 4파울이었는데. 왜? 왜 그런 슛을 던진거지? 왜? 심지어 이경은 오늘 경기 활약 너무 좋았고 신이슬도 활약이 괜찮았는데 왜? 심지어 상대 역습 나올때 신경질적인 파울까지. U파울이 불렸어도 할말 없는. 도대체 왜...?
직관으로 본 입장에서는 정말 전혀 예상하지도 못한 타이밍에, 맞지도 않는 타이밍에 슛을 올라갔다고밖에 생각이 안듬. 신지가 워낙 인기가 많음. 별로 썩 좋아하지는 않지만 소위 찍덕들도 정말 많음. 공교롭게 신한 vs 하뱅 경기다보니 홈팀도 원정팀도 신지 응원하는 관중들이 정말 많은데 정말 경기장에 적막만 흘렀음. 조용히 웅성웅성거리고...
어쨌거나 신한은 하필 4쿼 파울도 하나밖에 사용하지 않은 상태이고(이 점은 신한 코칭스태프도 지적받아야 할 문제임. 파울을 적절하게 사용해야하는데.) 결국 파울작전조차도 제대로 시도해보지 못한채로 경기는 종료됨.
[총평]
하뱅이 어쨌거나 멸망전에서 승리함. 그렇지만 만약 리카가 이지샷을 두개 정도라도 메이드해줬으면? 만약 수령이 원맨쇼를 보여주지 못했더라면? 경기력이 너무 좋지 않았음. 물론 승리하면 그게 장땡이기는 함. 그렇지만 최소한 감코진은 그렇게 생각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생각함. 여실히 지적받던 1번의 부재는 여전히 해결하지 못한 모습을 보임. 어쨌거나 이번 승리를 통해서 반등할 기회를 하뱅이 만들어나갔으면 좋겠음. 어쨌거나 양인영이 꾸준한 활약을 보이고 수령이 공격에서 건재함을 보여줬으며, 김시온도 컨디션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하뱅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일 것.
신한은 결국 멸망전에서 패배함. 멸망전에서 패배한 것도 패배한 것인데 경기력 또한, 특히 2쿼터 중반부터 3쿼터까지의 경기력이 정말... 너무나도 형편없는 썩어빠진 경기력이었음. 작년부터 지적받던 동네한바퀴+외곽에서 똥볼돌리기+부랴부랴 탄쏘기 로 완전히 회귀해버린 모습을 보여줌. 그나마 칭찬할만한 점을 찾자면 신지의 컨디션이 점점 확실히 올라온다는게 체감이 될 정도라는 것, 이경은이 오늘 너무나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것, 신이슬과 김진영이 그래도 꾸준히 각각 10점 가량을 책임져주고 있다는 점 정도일것 같은데... 어쨌거나 잘 준비해서 연패를 벗어나는 것이 당장 가장 시급한 과제일 것.
[베스트]
김정은 : 오늘 경기 정말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줌. 시즌 초반 공격이 너무 안풀렸었는데 신한이라는 보약을 먹은 만큼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음.
양인영 : 오늘 경기 내내 가장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며 신한의 마지막 공세를 막아냄. 미들슛은 워낙 아름다운 선수이고, 오늘은 늘 약점으로 지적받던 페인트존에서도 공격적이고 터프한 모습을 보여줬다는게 고무적.
이경은 : 신한의 2쿼터를 외롭게 홀로 책임지고, 4쿼터 신한의 마지막 추격도 이끌어냄. 오늘 경기 정말 너무너무 잘함. 앞서도 말했지만 왜 여전히 본인이 신한 최고 가드인지를 여실히 증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신지현 : 오늘 너무나도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준, 그래서 마지막 슛이 더 아쉽게 느껴지는... 확실히 컨디션이 점점 올라오는 것이 느껴짐. 오늘 경기는 또한 약점으로 지적받던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줌.
[여담]
신한 장내아나운서가 이번 시즌 바뀐 것으로 알고 있음. 그런데 그거를 감안해도 너무 틀림. 이제 시즌 초라고 하기도 뭐한 시점인데, 여전히 선수들 등번호와 이름도 제대로 못외움. 도원체육관 직관을 3번을 갔는데 매번 틀림. 너무 틀려서 거슬리고 짜증이 날 지경임. 심지어 경기 보는 눈도 별로인 것 같음. 파울 저지른 선수도 계속 다르게 부르고. 어쨌거나 본인이 좀더 노력했으면 좋겠음.
어쩌다보니 1층 맨 앞자리가 자리가 나서 오늘은 1층에 앉음. 홈경기 승리 30% 할인쿠폰 사용해서 나름 저렴하게 맨 앞자리에서 경기 관람함. 그건 그렇고 1층은 정말 찍덕들이 많은 것 같음. 늘 느낌. 박신자컵때도 1층 맨 앞자리 앉았는데 그때는 더 심하기는 했음. 옆자리 여자들은 아예 경기를 보지도 않음. 대포카메라로 벤치 찍고있고. 오늘은 그정도는 아니었음. 확실히 1층 1열이 재미있기는 함. 선수랑 같이 뛰는 느낌이랄까? 2층보다 훨씬 조용하고. 물론 1층 관람을 하라고 꼭 추천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충분히 해볼만하다라고는 얘기하고 싶음.
신한 벤치가 진짜 재미있음. 김태연, 강계리가 완전 시선 강탈임. 신한 경기 직관가는 사람은 한번 쯤 두 사람 슬랩스틱 꼭 지켜봐도 될 듯. 진짜 재미있음. 막 득점하면 김태연은 의자 머리위로 들고 흔들고(...) 여하튼 진짜 재미있음. 사진 찍으려 했는데 그 사이에 의자는 내리더라...
7턴오버로 경기 말아먹은애가 BEST ㅋㅋㅋ 신천지들 진짜 절레절레
ㅇㅈ ㅋㅋㅋㅋㅋㅋ - dc App
ㄴ 이 멍청이는 스탯에 턴오버만 있는줄 아나? 15득점으로 그나마 신한 최다 득점
15득점이 순도도 높았다고 생각됩니다. 사실상 신한의 4쿼터 추격을 이끌었으니까요. 턴오버가 많기는 하지만 메인 핸들러로 1번롤 맡았으니 당연히 턴오버가 많고, 컨디션이 좋지 않은 리카가 확실히 볼을 많이 흘리기는 했거든요. 물론 호흡이 잘 맞았다고 보기도 어렵고 100% 리카의 잘못이라고 말할 수도 없겠지만요. 그렇기에 마지막 슛 셀렉션이 더 아쉽습니다.
15득점 하면 뭐하나요 턴오버 수비 박스아웃 문제로 상대에게 준 점수가 더 많아요 - dc App
신지현 수비가 안좋은건 사실이나 어제 경기 한정으로는 신지현쪽이 수비 구멍이라고 하기는 어려울듯 합니다. 오히려 신한 수비가 정신 못차리는 와중에 그나마 제일 제역할을 해줬다고 생각합니다. 수비의 경우에는 오히려 양인영과의 매치업도 버텨내며 블락도 2개나 찍었을 정도고요.
정성추
항상 감사드립니다 :)
홈 경기라서 경기를 못 잡은 것이 더 아쉽네요 이 때 아니면 언제 하뱅 잡을 수 있을까요
다음 신한의 홈경기가 마침 공교롭게 또 하뱅과의 경기네요. 12월 5일이었던 것 같은데요. 양팀 모두 잘 준비해서 나와서 멋진 승부 펼쳤으면 좋겠습니다.
김하나 2분 나왔다 이다현? 14초 직관가서 뭘 보고 온거야
가비지 자원이 승부 다 넘어간 시점도 아니고 경기 한창일 시간에 2분 56초 나온거면 많이 뛴거라 생각합니다. 1쿼 막판 2분, 4쿼 양인영 4파울 상황에서 1분 정도 경기 소화한 것 같습니다. 경기에 잘 출장하지 않던 선수가 나오니 체감상 더 오래 뛰었다고 느껴지네요.
양질추
항상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장내 아나운서 어제는 정현우 지난시즌에도 하셨던분이었어요. 그런데 오늘은 진짜 틀린게 좀 있으신게 있던게 고서연 이름을 자꾸 외치시던데.. 신지 4쿼터 3점 에어볼은 진짜 왜 던진건지.. 응원단장 아저씨 3쿼터 끝나고 나오는 미러볼인가 저거에 부딪치고 심판이랑 눈 마주쳤는지 안녕하세요 이러고 아무튼 어색나무
신지 마지막 3점 선택은 지금 돌이켜생각해도 아쉽습니다. 선수 본인은 우리같은 일반 팬들보다도 더 아쉽겠지요. 그건 그렇고 정영석 단장님 땜빵나오신것 같았는데 본의아니게 재미있는 몸개그 여러차례 보여주셔서 재미있었습니다 :)
수령님 볼때마다 짠함. 신인때도 개고생하고 말년 되서도 후배들이 제대로 뛰어주질 못하니 개고생하고 안타까움. 오냐오냐하는 감독말고 좀 강한 감독이 와서 뒤집어 버려야 할듯. 반항하면 우뱅 같은 팀으로 보내 버리고.
워낙 좋은 선수이고 정말 프로의식이 강한 선수죠. 어제 집 들어와서 수훈선수 인터뷰 영상 봤는데 팀내 어린 선수들이 워낙 많다보니 본인이 해내야한다는 책임감도 강하게 느끼는 것 같더라고요. 원래도 대단하다고 생각했지만 새삼 더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양인영이 오늘 처럼 인사이드에서 적극적이 였다면 진안 필요 없었을 것 같았음. 둘이 양립하려면 제대로 된 가드가 필요한대 사실상 금년에는 불가능함. 결국 다시 신지를 데려오든지 아쿼에서 뽑든지 양자 택일해야 할듯 싶음.
확실히 박지수가 해외로 나간 현 시점에서 양인영을 물리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수비수가 사실상 없다고 생각합니다. 김단비라면 수비가 가능하겠지만 김단비는 양인영보다도 6-7cm 더 작으니까요. 그런 점을 본인도 인지하고 터프한 모습을 앞으로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되었고 그 모든걸 다 제껴도 이두나 출전 했으면 신한이 잡았음. 그리고 유즈키투입은 진짜 양아치지.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애를 투입.
글쎄요 이두나가 있었다고 해서 이겼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두나가 어제 수령 퍼포먼스를 막아낼 수 있을지도 불확실하고 기본적인 사이즈 열세로 양인영에게 계속 인사이드 줬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공격에서 확실한 리턴을 가져오지도 못할것같고요. 유즈키는 정말 출전할지 몰랐는데 거의 7분이나 소화를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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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유순 얘기가 딱 한 줄이네 난 홍유순 때문에 졌다고 생각할 정도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