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보는 중인데
동료가 샷클락 임박해서까지 답없게 질질끌다가 정말 얼마 안남기고
그것도 받으러 가까이까지 오라는 식의 움직임을 하는데

보통같으면 사실 그냥 리그에서도 저럴때는
슛시도도 못하거나
시도하지만 시간이 넘어가버리거나
시도하는중에 저지당하거나 이런게 대부분인 상황

이민지는 채가면서 슬쩍 시간을 보더니
정말 올라가지 않을것 같은 타이밍의 어느 시점에
시도나마 성공시키기 위해서 3점을 던지더라?
샷클락 안에 던지기 위해 릴리즈도 굉장히 빨랐고 자세도 슛폼이 전혀 시작될것같지않은 상태에서 던졌음

근데도 그 일련의 과정이 굉장히 자연스러웠고 부드러웠음 이런게 사소하지만 얘가 농구를 하는 방식이나 센스같은게 남다르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장면이었다고 확 느껴졌음 짧은 장면이었음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