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b9d932da836ff53be881e644827c6a8319788674e7cb8486eca5d4d04b6f8d97ee

업무땜에 잠 3시간 정도 자고 직관보러 갔는데
집에 11시 반정도 들어와서 조금만 자다 쓰려했는데
겁나 피곤했는지 졸도하고 지금 일어나서 써봄..

여갤러들도 2025년은 무탈하고 푸른 청의 뱀띠 을사년 새해 복 많아~

7fed8273b58368f751ee83e64382767354c9fd9be645bbdc52bff660a1a46f6e

가슴 아픈 여객기 참사로 1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 주여서인지 엄숙한 분위기였고 엠프도 많이 줄였었음. 감독들도 검은 양복을 입었고, 선수들도 유니폼에 검은색 테이프를 부착했음. 응원단장, 치어리더분들도 왔는데 이전처럼 열띤 분위기는 아니였고 응원석에 앉아서 박수만 치는 분위기였음

3fb8c32fffd711ab6fb8d38a4483746f32108c8de554334f80be6dd78581ca16665a9e882aca7395a27481f9f0

입장할때 500명 한정으로 이벤트로 키링 줬는데 다 배혜윤 키링 밖에 없었음

7fed8273b58368f751ee80e44f837773be8a81273529ba4336d756efbdb5bbc4

삼성 벤치쪽 봤는데 미츠키 빼고 다 있었음. 허리 부상땜 못나온 이주연도 복귀하고 (윤예빈만 돌아오면 되는데.. 포기해야 되나)

7fed8273b58368f751ee83e646857673775e492e674beeae71f76a94c004ed02

7fed8273b58368f751ee80e5468370739a394e0c7a3e489c0a4bb7dc3594a5dc

* 스타팅 라인업

삼성생명: 이주연 (G) - 이해란 (F) - 강유림 (F) - 키아나 스미스 (G) - 배혜윤 (C)

KB스타즈: 허예은 (G) - 염윤아 (G) - 강이슬 (F) - 나가타 모에 (F) - 나윤정 (F)

무엇보다 둘다 연패 탈출을 벗어나고 새해인만큼 이기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봤음. 하상윤 감독은 리바운드에 이은 속공 상황시 트랜지션 게임을 많이 하겠다 들었고, 김완수 감독은 픽게임 + 얼리오펜스를 더한 외곽을 통한 공격전개 비중을 많이 두겠다고 봤었음

7fed8273b58368f751ee80e547857373a9d221532f3d3f3abebc004957c03719

7fed8273b58368f751ee80e54583727352d1a5cd77650e9b0e60f3420d8d6b14

7fed8273b58368f751ee80e5408175730b6ddd434228c2b7b15f90e02fed9f7b

7fed8273b58368f751ee80e54f83767368d7e82be58d34636660934d410278b0

7fed8273b58368f751ee80e445847273a729ad9e6201c7bd0128a486a9349cb6

7fed8273b58368f751ee80e4438374731dccacd1a76323efbec7e1817e476e17

7fed8273b58368f751ee80e44f807473ef37c1aacd6faa0709f2ebb27f71f656

1Q : 공-수 맞대응, 휴식 후 달렸던 후반기

앞선 자원들의 메이드 과정이 좋았다. 왼쪽 45도에서 이해란의 3점을 출발으로 시작으로 삼성은 수비망 범위가 넓은 염윤아를 키아나와 강유림이 더블팀으로 제어했지만 모에의 컷인 연결을 시키기 위해 강이슬과 허예은의 A패스 연결과 탑과 오른쪽 윙에서의 활약으로 KB의 주포 역할을 하는 것에 좋았다. 나윤정 또한 탑에서 화력을 받쳐줬다. 삼성도 이에 응수하며 키아나-강유림이 베이스라인과 윙 역할을 잘 소화해줬다. 하지만 인사이드에서 배혜윤과 이주연의 턴오버, 시다 모에와 김민정의 투맨게임의 실패도 보였다.

7fed8273b58368f751ee80e7418271739c413b5dc4ab315c845d87d22627a4d3

7fed8273b58368f751ee80e74f807373439a05871b3a8ec477a8167ec8795bd5

7fed8273b58368f751ee80e643847673a960498ab9a25d31c3265bacad4de990

7fed8273b58368f751ee80e641847d73b7a5bd2f5c735f60a8a73767c6ccc7d0

7fed8273b58368f751ee80e1478076738076669c78999e47ab06904682ae55fb

7fed8273b58368f751ee80e14e807473723177276f9703fc1e6cfd647fffd8cb

2Q: 퓨처스 MVP의 존재감을 보여준 루키 송윤하 vs 숨은 조력자였던 조수아

미스매치 연결을 통한 김완수 감독이 생각한 픽 게임 역할을 송윤하가 응답했다. 스코어러는 아니였지만 상대 빅맨인 배혜윤에 밀리지 않고 적극적인 포스트 수비와 헬프 스크린을 통해 강이슬의 엔드원, 허예은의 페네트레이션, 나가타 모에 컷인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해주는데 공이 컸다.

그러자 삼성은 이주연-키아나의 백코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격 동선에서 조수아로 응수했다. 배혜윤과의 하이로우 연결 득점도 좋았고, 키아나의 45도 연결의 작전수행 능력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7fed8273b58368f751ee81e546827673fb0d6fbef03bf2e8bfc1a41ac6abee22

이건 하프타임때 루키데이 (최예슬, 유하은) 할때 잠깐 찍었던 거 올렸는데 화장실 갔다오다가 앞 부분 못찍어서 안올릴까하다가 그냥 올림

7fed8273b58368f751ee81e542857473f420da017cb4ab391482e7f63d843bda

7fed8273b58368f751ee81e443857c7392f088b0c029ded6dfaadeb676f4239c

7fed8273b58368f751ee81e44082777322c8e30b2969ce73fab3eea05fe7bb32

7fed8273b58368f751ee81e747817c73dc45edf73ef21d0ec2c7ffd6a429eae2

7fed8273b58368f751ee81e744857d73f9bc18a267a5e00ead93e243870e7b2f

7fed8273b58368f751ee81e7408577739400dd34b2fc23d09724db87fc1108d6

3Q: 상대 트랜지션을 제어하며 수비농구에 집중한 삼성, 코트 밸런스가 무너졌던 KB

공격에서 이해란의 드라이브인 실패, 강유림의 코너 실패, 미들슛에서 배혜윤의 실패로 소강상태로 전개됐던 삼성이었지만, 탑에서 3점을 쏜 키아나와 기둥인 배혜윤의 페인트존 수비와 이해란의 블락을 바탕으로 파고들어오는 KB의 속공을 막아냈다.

강이슬의 피벗전개와 모에의 속공이 인사이드에서 답답함을 느끼자 KB는 다시 송윤하의 높이와 외곽으로 승부를 보는 경향이 있었다. 가장 아쉬웠던 것은 시소게임의 승부처에서 김민정의 엔드원 실패 (파울챌린지 이후 취소) 와 나윤정의 코너가 터지지 않으며 흔들렸던 KB였다.

7fed8273b58368f751ee81e74f827473f382fb3ec94ef7e2538603cf26307f90

7fed8273b58368f751ee81e64f8475734e5f1ec99afb3191ea73b685f704e096

7fed8273b58368f751ee81e146847c735f2d3d9416b6a98085c8b99b03f181b0

7fed8273b58368f751ee81e14e847073996acce16e9fc49dde5a2dfbef1024f4

7fed8273b58368f751ee81e04783757326563272ff5eb42752f59cc711d0ce06

7fed8273b58368f751ee81e044837673167e81ee9a978e764ccf531cec3630d6

7fed8273b58368f751ee81e042807c73d9f28c86ca5a4110a6eb9423681d2d9d

7fed8273b58368f751ee81e042857573ecbd56b8c743fd2cbf9894708cdaf1d6

7fed8273b58368f751ee81e042847773a1ae077f98c84a9b246aace553c317da

7fed8273b58368f751ee81e0428372736d156baedb05b1de2b1c7d6696c7ec19

4Q: 4쿼터 외곽의 해결사 김아름, 올 시즌 상대 전적 3승 무패와 판을 뒤집는데 성공하다.

메인 슈터의 부족함은 여전히 있지만 전반기 대비 강유림의 공격 리바운드와 골밑에서 존재감이 좋았다. 이어서 좌-우 날개 역할로 화력을 돕던 김아름의 3점 슛 연결로 달아나는 것에 성공했던 삼성이었다. 결국 KB는 높이에서 송윤하-모에의 투맨게임 실패와 지속됐던 턴오버, 연이은 제공권 싸움의 실패로 허예은의 미들 점퍼의 분전과 속공으로 이혜주를 기용했지만 모션 오펜스의 공간을 활용하지 못하며 백기를 올렸다.


3ab6d22aa88068f43bef87e5479c766c5db6877520a6baf3290f4fc7f0c6fc112f510b0210f511fa

끝으로 어제 13득 9리바와 역대 107번째 이해란의 1천 득점을 축하하며..

퇴근길은 국가애도기간이라 내 개인적으로 마음이 아파서 이번주까지만 일부러 안하려고 안갔다. 우뱅 원정 토요일은 못갈 수도 있지만 갈 수 있으면 후기 남겨봄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