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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 앞서 우선 알아야할 것은

"여농 구단 운영은 돈이 되지 않는다"

라는 누구나 인정할 수밖에 없는 진실임

근데 사실 여농 뿐 아니라 스포츠산업이 돈이 되기 힘듦

국내 1위 프로리그인 야구마저 재무제표 보면 적자투성이임

재계 2위인 SK마저 구단 운영 포기한 점에서

스포츠산업이 얼마나 돈이 안 되느냐를 알 수 있음


그러면 기업과 은행들은 왜 구단을 운영하나?

바로 CSR이라고 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개념 때문에

은행은 '사회공헌사업비'로 구단을 운영함

쉽게 말하면 구단 운영은 사회 공헌으로 세금 감면받는 구조임


즉 선수들 연봉주는 거? 시장성이 반영된 것이 아니고

진짜 현실적이고 냉정하게 말하면 여농 선수들은

거의 아무런 가치 창출을 하지 않는 노동으로 연봉 받아감

근데 이 선까지는 구단도 어차피 합의한 거고

일종의 자선사업 개념이니까 참을 수 있음


근데 갑자기 이 자선사업과 같은 판에 에이전트가 밀고 들어온다?

실무자들 입장에서 갑자기 자신이 상대해야 할

카운터파트가 선수, 에이전트 이렇게 2배가 되는 거임

쉽게 말해 대면 몇 번, 전화 몇 통으로 끝날 일을

에이전트 어쩌고 이해관계자가 하나 더 끼면 일이 그만큼 많아짐


앞서 말했지만 뭐 대단한 인기 리그도 아니고

구단 입장에서 갑자기 하는 일이 늘어나고

자선사업으로 거의 일방적 혜택을 보는 선수들이 더 욕심을 내고

이러니 당연히 선수들이 ㅈㄴ 아니꼬운 거


작년에 아쿼 도입된 거도 선수들이 주제 모르고 계약 갑질해서

거의 전구단, 연맹이 ㅈ같아서 급하게 합의해 도입됐잖아

지금도 마찬가지 구단들이 매우 ㅈ같아하는 중

일부 구단 관계자들은 에이전트 끼고 계약 망한 

일부 선수들을 속으로 통쾌해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