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쿼 제도가 2년쯤 일찍 시행되서,


이 선수가 2년정도만 빨리 WKBL에 입성했다면


지금쯤 완벽한 완성형 1인자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했었음



지난 시즌,


박신자컵에서 공격을 좀 수행하다가 박정은 감독에게


공격롤 줄여달라는 오더를 받고나서 시즌 시작 이후,


남농에도 찾아볼 수 없는 완벽한 3&D를 플옵에서 보여줬음


수비 커버, 대인 수비, 디플렉션에 주 공격수들이 막히는 틈에


찰나로 몰아서 공격한 걸로 평득 13점을 찍었음 (야투 50%, 3점 40%, 자유투 90%)



다만 올 시즌에 명과 암이 두드러지는건, 역할이 늘어난 것에 대한


익숙치 않음이 가장 큰 듯 함



팀의 에이스로서 밀착마크에 익숙치 않은 듯 마음이 조급할때 턴오버가 쏟아지고,


볼줄은 나쁘지 않은데 슛 타이밍이 급해져서 조금씩 슛이 계속 짧은 경향을 보임


그럼에도 2점 미드레인지가 고장나지 않는 건, 공격 체력 분배에 대한 개인의


경험 부족에 따른 미숙함이 드러나고 있는것 같음



어쨋든 다른 팀의 에이스들과는 달리, 본인 스스로부터 몰빵 농구는 조심하는듯 하고,


쿼터별로/박소희-김정은이 있고 없고에 따라 스타일을 확확 바꿔버리는데


공통점은 이기는 농구, 팀이 흐름을 타는 농구에 도움을 확실히 준다는 점.



지표로 보이지 않는 공헌도가 굉장히 높아서, 


이상범 감독은 박소희/진안의 role은 늘려도 정작 사키의 출전시간이 제일 늘고있고,


사키의 미스에는 크게 터치하지 않는 것으로 보면 


못해도 1인분(평균)은 해버리는 기본이 있기 때문에, 경기 플랜 짜기에 굉장히 


큰 도움을 주는 선수라고 봄. 



결론, 미숙한 부분이 분명 있지만 1위팀의 에이스이자, 리그 최고의 승리 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