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개인적으로(중요) 신지현을 에이스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음


다만, 신한에 누군가를 쓰려고 하니 어쨋든 승리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선수로 신지현을 꼽을 수 밖에 없는 상황.


오히려 지금까지는 다른 선수가 신지현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었더래도


올시즌만큼은 지금 신한에서 에이스 역할을 할만한게 신지현 뿐.


그 이유가 뭐냐,



기본적으로 게으른 타입은 아님, 40분 풀타임 뛸 체력도 갖고있고


경기에서 보면 간절함이 느껴지는 몇 안되는 선수.


다만, 올시즌 한정으로 기술하자면



신한의 표면적인 무한경쟁 속에서 시즌 초부터 신이슬-김진영에 밀린듯한


애매한 위치가 이 선수를 조급하게 만든 것 같았음


3점 컨피를 봐도 그렇고, 자유투를 봐도 그렇고 슛이 없는 선수는 아닌데


올시즌의 20%초반대 2점 야투는 기술적이 아니라 정신적인 문제로 봐야 함.



그래서 죽이되든 밥이되든 고액연봉자로 계약 갱신 했으면


믿고 푸쉬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너무 초반부터 신이슬의 볼륨 농구를 추구하고


김진영의 에너지 농구를 추구하니, 신지현의 스탠스가 외부에서 봐도 "방황" 그 자체였음



2차 연장 끝에 이긴 경기도 보면, 신지현의 턴오버가 나오지만


어쨋든 이 선수가 나태해지거나 현타가 온 게 아니면 주전 한 자리는 맡겨봐야 함



그건, 클러치에 쏠 용기는 그나마 있는 선수고,


게임의 흐름도 경험치에 따라 어느정도 읽을 수 있는 선수라는 것.



신지현을 띄우고자 하는게 아니라, 올시즌 신한의 상황에선 


얘를 에이스로 보는게 최선의 시나리오임.


최윤아 감독은 신지현을 계약해놓고


갑자기 이 선수가 투자의 파이터가 되길 바라는건 본인 색깔을


선수 성향 고려없이 강요하는 무책임한 스탠스라고 봄



결론. 부족하지만 신한에 얘만한 클러처이자 에이스는 없음.

현실에서는 기싸움 고만하고 신지현 중용하길. 그게 아니면

차라리 영건들을 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