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많이 한 건 인정한다 그 공적은 부정하지 않는다


근데 지금 팀 운영 방식은 솔직히 봐주기가 힘든 수준이다

부상자 수가 정상적인 팀이라고 볼 수 없을 만큼 많고

유망주 육성은 사실상 포기 상태다

한 경기 이기려고 선수 혹사시키고

팀의 미래는 통째로 저당 잡히는 운영을 반복하고 있다


승리 도파민에 너무 절어있으면 이렇게 된다

당장의 결과만 보이고 팀이 어떻게 망가지고 있는지는 안 보이는 거다

이기는 것 자체가 목적이 되어버린 사람한테 팀을 맡기면 결국 선수들만 갈린다


팬으로서 한마디 하자면 지금 같은 방식으로는

아무리 우승 경력이 있어도 좋은 감독이라고 부르기 어렵다

선수를 도구처럼 쓰고 버리는 감독을 명장이라고 할 수는 없으니까


양심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스스로 물러나는 게 맞다

구단과 프런트도 마찬가지다

감독 뒤에 숨어서 책임을 회피할 게 아니라

팀과 선수들의 미래를 위해 이제는 결단을 내려야 할 시기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