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난 생각했다.
두번 시행착오 겪었고, 오늘은 다르겠지.
근데 웬걸, 초반 5득점 한게 독이 된건지
10점차 3쿼 상황에서 갑자기 본인 혼자 벽돌을
계속 던져대기 시작함.
한번 놓치니 마치 들어갈 때까지 쏴서
자존심 회복 하겠다는 느낌? 팀 위에 본인이 있는
딱 그느낌?
그러다보니 동점까지 진짜 후다닥 흘러갔지.
근데 그거 이전에 늬들
2쿼터 끝나고 쎄한거 못 느꼈음?
16점차 까지 가다가 마지막에 뜬금 배혜윤 꽁자유투 주고
11점차까지 갔을때, 그러고 막 공격 역시 김정은이 좋아하는
박소희 공을 받아 두 영웅이 버저비터 시도조차 못했을때,
전반 힘쓴 거 대비 덜 벌어졌다 싶었고,
3쿼 벽돌로 뒤집히는 순간 힘 다 쓴 하뱅이 막판 5점 잡고
연장 간것 부터가 기적 스러웠다.
이제 김정은에겐 더 욕할 것도 없어. 매번 내용이 같아서.
본인이 느껴야 하는데, 영웅병이 도지면 아무도 못말리는듯.
다떠나서 파울불릴때마다 손가락 가리키면서 내가? 하며 어의없다는듯이 픽 웃는게 진짜 소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