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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진안의 확률이다. 연장에서만 골밑슛을 놓친 것이 아니다. 하루 종일 골밑슛을 놓쳤다. 심지어 대부분이 미스매치가 발생한 상황에서였음에도 확률을 지키지 못했다. 이날 진안의 슛 시도 대부분이 페인트 존이었는데, 야투율이 32%(6/19)였다. 32%짜리 2점슛은 가치가 없다.

하나은행은 내심 상대의 도움수비를 끌어내 외곽 찬스를 낼 수 있기를 바랐지만, 삼성생명은 진안이 골밑에 완전히 근접하지 않는 이상 도움수비를 가지 않았다. 여의치 않으면 파울로 끊었는데 진안의 자유투마저도 44%(7/16)밖에 되지 않았다.

68-70으로 뒤진 상황에서 하나은행은 23초의 공격 시간이 남아있었지만 또 진안의 미스매치를 찾다가 시간을 다 써서 제대로된 공격을 해보지도 못한 채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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