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B 박지수입니다.


제게도 이런 날이 오네요. 영원할 것만 같았던 시절도

생각해보면 제 욕심이었던 것 같습니다.


청주 팬분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서도 가장 중요한 

챔피언 결정전을 부상으로 뛰지 못하게 되면서

벤치에서 선수들을 팬분들과 같이 열심히 응원함과 동시에

스스로 부족함이 느껴져 많은 생각들을 했습니다.


KB는 이제 제가 없이도

강팀이 충분히 될 자격을 갖췄고,

저는 저 나름대로의 동기부여가 필요하다보니 

일생일대의 중요한 결정을 지금 시점에서 내리게 되었습니다.


너무도 감사하게 다시 손을 내밀어 주셨던 KB스타즈

구단 관계자 여러분들께 

또 저를 지금까지 청주에 있게 해 준 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단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다음 시즌, 하나은행이라는 곳에서

새로운 농구와 함께 저를 시험해 보려고 합니다.


그 동안 많이 아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어디서든 더 나은 농구 보여드리겠습니다.


- KB스타즈 #7 였던 박지수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