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이번 건은 선수 입장만 보기보다 구단 입장도 같이 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함.




윤예빈은 드래프트 1순위로 입단 후 9시즌 동안 166경기 출전했고, 강유림은 5시즌 동안 150경기 출전함.




평균 출전시간도 윤예빈은 약 24분, 강유림은 약 30분 수준. 결국 윤예빈이 4년을 더 뛰었는데도 경기 수 차이는 16경기 정도밖에 안 남는다는 거임.




물론 선수 입장에서 부상은 정말 안타깝고, 긴 재활 과정을 버텨낸 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함. 그런데 반대로 구단 입장에서도 급여를 지급하면서 오랜 시간 기다려준 건 사실임. 실제로는 제대로 활용도 못한 시즌들이 많았으니까.




현재 협상 상황이 정확히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다른 팀이 압도적인 금액을 제시한 것도 아닌데 단순히 조금 더 좋은 조건 때문에 떠나는 거라면, 어느 정도는 의리를 지키는 선택도 의미 있지 않나 싶음.




물론 결국 선수 인생은 선수 본인이 결정하는 거고, 외부에서는 모든 내부 사정을 알 수 없다는 전제는 필요하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