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역시나 박정은-최윤아 라인 답게

둘을 극진히 감싸며 최이샘만 낙동강 오리알 만드는거

잘 들었는데,


지난 시즌 경기 다 봤지만,

난 애초에 최이샘이 태업한다는 느낌을 받은적이

단 한번도 없음.


시즌 중에 컨셉을 바꾼것도 아닌게,

시즌 스타트부터 최윤아의 농구는


신이슬이 확실한 스코어러로 "하고싶은거 다 해"였고

김진영이 최윤아의 피지컬 이상향인것마냥 수비 외에

             못하는 롤까지 다 부여받아 활개치고 있었고

4번 자리의 메인은 애초에 홍유순이었고

미마루이가 코트에 들어오면 자연스럽게 최이샘은 벤치행이었고


결국 최이샘의 포지션 자체가,

홍유순의 백업이자 코트에서 리바따며 스크린 서주는 역할에

한정되어 있었음


평득 낮은 스탯보고 형편없다 하지만, 애초에 그런 식으로 와리가리 타면서

간간이 던지는 슈팅 수가 볼륨까지도 형편없다하면 야투율이 높은게

오히려 신기한거지


그외에 난 동선의 효율성이나, 수비 잡아주는거나

최이샘이 코트에서 그 소소하게 주어진 역할만큼은 태업 느낌 없이

수행 했다고 봤었음


그래서 기용과 역할에 시즌 내내 의문이었던거지

애초에 최이샘이 혼자 다 휘저으면서 평득 15를 꾸준히 찍는 타입은 아닌데

그거 알고 영입해놓고, 4번 쩌리로 쓰면서 "이름값 못한다"는 인터뷰나 하고 있고



그럼에도 신한 팬들이 느낄 박탈감은 알겠으나,

난 감독이 저러면 그 어떤 선수가 오든 제2의 최이샘은 또 신한에서

발생할 확률이 높다고 봄


극단적으로 다음 시즌 전 이소희 영입해다가,

이유조차 모르게 신이슬 백업으로 쓸 수도 있단 얘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