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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 선수의 우리은행 이적으로 KB스타즈의 11번은 공석이 됨.


송윤하가 숙명여중, 숙명여고때 달았던 10번은 변연하 선수의 영구결번이라 절대 달 수 없지만,

서초초 시절 달았던 11번은 이제 비어있으므로 송윤하 선수가 원한다면 다음 시즌에 충분히 달 수 있음.


송윤하 선수의 입장에서 11번이 더 특별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송윤하 선수가 농구를 처음 진지하게 시작했던 서초초 시절의 번호가 바로 11번이었기 때문임.


중·고등학교 시절 가장 애착을 가졌던 10번은 구단의 위대한 레전드(변연하) 때문에 달 수 없는 상황임.

그렇다면 차선책으로 자신의 농구 인생 첫 출발점이었던 11번을 다는 것이

선수 개인에게도 초심을 되새기는 가장 의미 있는 선택이 될 수 있음.


KB스타즈에서 11번은 직전까지 팀의 에이스였던 강이슬 선수의 번호였음.

송윤하 선수가 이 번호를 물려받는다면,

구단과 팬들 사이에서 '팀을 이끌어갈 새로운 핵심 주역'이라는 상징적인 메시지를 줄 수 있음.

14번이라는 일반적인 번호보다 훨씬 막중한 책임감과 스타성을 부여받는 셈.


전통적으로 농구에서 10번과 11번은 팀의 핵심 득점원, 슈터, 또는 에이스들이 주로 달던 상징적인 번호임.

숙명여중고 시절 10번을 달고 코트를 누볐던 송윤하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과 헤리티지를 고려했을 때도,

14번보다는 11번이 훨씬 잘 어울림.


4번을 달던 윤예빈은 기존 4번이었던 염윤아 선수가 은퇴했기 때문에

비어있는 4번을 물려받아 달 확률이 매우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