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해서 고맙다고 함.

대학 감독 10년 한거면 그 짬 무시 못하지.

그리고 솔직히 대학땐 잘했음.

프로 감독은 평가 불가. 스쿼드가 ㅈ같았어서.



은희석 수석코치에게는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다. 이상범 감독은 "은희석 수석코치가 많은 생각을 해야 해서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더라. 그래서 일주일 정도 시간을 줬다. '좋은 결정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떠올렸다.

결과는 뜻밖의 '수락'이었다. 이상범 감독은 "열흘쯤 뒤에 다시 연락했다. 사실 안 될 줄 알았다. 그런데 은희석 수석코치가 주변에 물어보고 여러 조언을 들었던 것 같다. 좋은 결정을 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은희석 수석코치가 합류하면서 이상범 감독에게 든든한 지원자가 생겼다. 이상범 감독은 "은희석 감독이 연세대에 오래 있는 동안 대학농구를 평정한 지도자다. 또 정관장에서 저와 함께 있었다"면서 "은희석 수석코치가 여러 시행착오를 겪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시기가 굉장히 짧을 것이다. 감독을 해본 지도자이기 때문에 대처 능력이 빠를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