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농 보면서 진짜 꼴보기 싫은 장면들이 다 위성우한테서 나온다.

  작전 타임 때마다 선수들한테 신경질 내고 소리 지르고 비아냥대는 것도 짜증나지만

  기본적으로 선수들을 하나의 인격으로 대하질 않는다.


  특히 나윤정 헤드 빙빙은 선 씨게 넘었다고 본다.

  나윤정이 신인도 하지 않을 본헤드 플레이를 한 건 맞다.

  그렇다고 방송 중계 잡히는 와중에, 동료 선수들 보고 있는 와중에, 선수 가족 친구들 보고 있을 상황에

  벤치 돌아보며 머리에 손가락 돌리면서 돌았냐고 조롱 비하한 건 인간이 할 짓이 아니다.

  어떤 사회 조직에서 그런 행동이 용인되겠나. 약하게 봐도 갑질이고, 심하면 조직원들한테 미친놈 취급 받지.


  박혜진이 FA계약 하면서, 감독이 부드러워지면 좋겠다는 희한한 조건을 내건 것이나

  우리은행 팀 문화를 바꾸고 싶다고 얘기한 게 이해가 된다.

  임의 탈퇴 선수들 끊이지 않고 나오는 것도.

  연습 땐 더 심할 텐데, 메일 저 꼴 보고 있으면 멘탈이 남아날까.

  언어도 폭력이고, 인간은 폭력에도 반복되면 익숙해지지만, 그 상처와 흔적은 깊게 남지.

  저 폭력적인 상황에 익숙해 지고 있는 선수들이 안타깝다.


  선수들 폭압적으로 대하고, 잘 하는 선수들 갈아 넣는 감독이

  우승했다고 명장 소리 듣고 있으니 여자 농구가 이 모양 이 꼴인 거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