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3달 반만에 직관 후기를 남겨봅니다.
요즘 일 문제로 시간이 안나서 올 시즌은 아프리카 중계로만 정규시즌을 즐겨보곤 했었는데 오늘 기회가 생겨서 이순신체육관에 들려봤네요.
1층에서 찍은 시점인데도 화질 흐린건 양해좀 부탁드립니다.
* 1~2Q 전반 총평: 저득점의 양상이었으나 괜찮았던 점
우리은행은 빠른 속공에 더한 얼리오펜스, 세컨볼 찬스 공격연결과 배혜윤의 투맨게임을 김단비가 중심을 잡아주면서 저지했고 오프 더 볼과 제공권에서 베테랑 최이샘의 역할을 볼 수 있었다. 또한 김단비가 없는 상황에 효율적인 시간 사용과 상대 반칙 유도로 박혜진의 자유투 연결도 만들었던 것도 좋았다.
삼성생명은 스위치 디펜스를 피면서 임근배 감독의 방패 공격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렸다. 매치업에 변화를 주면서 위성우 감독이 경계했던 템포 조율과 수비에서 키아나가 잡아주고 이주연이 공간을 만들면서 득점에서 지원사격을 해줬다. 또한 기동력에 더한 드라이브인을 탔던 이해란의 활약을 볼 수 있었다.
* 3~4Q 후반 총평: 극복해야 되는 체력문제와 메이드에서 부족함은 있었다. 그러나..
우리은행: 여전히 파고들었던 김단비의 미드레인지 점퍼와 페네트레이션의 쇼타임을 볼 수 있어서 감탄했다. 또한 박혜진과 이명관의 회심의 코너샷 연결 또한 좋았다.
그러나 흐름에서 박혜진의 야투 감각 찾기가 필요해보이고 프리롤의 역할과 리딩을 소화해내야하는 박지현이 화력에서 아쉬웠던 점이 있었다. 2차전을 준비하는 위성우 감독의 전술 또한 궁금해진다.
삼성생명: 신이슬의 볼운반과 경합시 부족함, 프론트코트 박혜미와 백코트 이주연의 합에서 문제가 있었으나 이주연이 결정적인 상대 가드의 5파울 반칙 퇴장과 자유투 찬스를 만들고 3쿼터때 빅맨 배혜윤과의 컷인 연결, 상대 공격 시도 상황에 손질로 제어를 해줬던 이해란과 원포제션 승부처의 흐름에서 강유림의 외곽이 깨어나면서 스타팅 5의 균형 있는 득점 밸런스에 성공하고 삼성생명이 승리를 가져왔다.
그래서 한줄 요약은 적지에서 팽팽했던 시소게임의 균형 속 1승 5패의 열세의 정규시즌 법칙을 깨며 저력이 느껴졌다고 평가해주고 싶다.
낮경기 따뜻한 퇴근길에서 이해란 선수를 만나서 한 컷 찍었습니다. 사실 이해란이라는 선수가 나오기 전에 이 닉네임을 쓰고 있었지만, 그래서 얼떨결에 제가 닉값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 삼성생명의 확실한 코어와 육각형으로 성장해가는 선수로 증명해가고 있는 모습이 개인적으로 기대감이 큰 선수라고 보네요.
다음에 또 갈 수 있으면 리뷰 남기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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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추
기분 좋은 날 개추
귀한 고닉 바꾸지 말고 쭈욱~~!!
이걸 봤네
삼성의 미래 이해란 화이팅!!
이해랑님 이해란팬이라서 이해랑이라고 지은거예요?
그런 이야기 많이 들었습니다. 네 이제는 인정하겠습니다 ㅋㅋㅋ - dc App
이주연은 수비미스가 너무 많음 여농티비릴스만 봐도 다 걔 미스였음 풀영상 보면 더 많고 - dc App
어제 기준으로만 보면 평소와는 달랐음 스트롱 사이드에서 중심을 잡아주고 12득점 3리바 3어시 득점밸런스에 공헌을 많이 해줬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