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층에 3가구 있거든 난 무인점포 몇개 하고 있어서
재택하면서 보통 청소 돌때빼곤 CCTV보면서 컴터하는데
우리 집문에도 카메라 달려있음
근데 집앞 CCTV볼때마다 이상한 광경이 자꾸 눈에 들어옴
4701호랑 4702호랑 자꾸 남자가 여자집으로 들어감
그냥 처음엔 가족이나 친구인가 했는데
살다보니 둘다 결혼한 유부남 유부녀고
몰래 만나는거 같음
여기가 반도체 쪽이라 보통 생산라인은 3교대로 일하는데
대충 1호 여자는 일안하는거 같고 1호 남자 반도체
2호 남자도 반도체같고 2호 여자는 뭐하는지 모르겠는데 출퇴근이 일정함
몇달 그냥 지켜봤는데 불륜 확실한거 알았지만 그냥 놔둠
근데 오늘 1호에 불륜남녀 있는데 담배사러 갈라고
계단 내려가는데 2호 여자가 올라오길래
순간 세상이 느려지면서 짧은 순간에 온갖게 머리에 스침
나 내성적이라 남한테 말 잘 안거는데
순간 조용하게 인사하고 어깨 톡톡쳐서 멈춰세움
급하게 카톡나와의 채팅켜서
글자로 1호에 남편분 계세요
적었더니 놀란눈으로 쳐다보더라
다시 핸드폰에 좀 오래됐어요 적었더니
고개 살짝 숙여 인사하더니 그냥 자기집으로 가더라
아 여자가 부처인가? 이미 아나?
생각하고 담배사서 돌아왔을때도 조용함
근데 밖에 막 소리 지질러서 현관CCTV 보니까
2호 여자가 1호 문 막 두드리면서 벨 ㅈㄴ게 누르고 있음
지금 ㅅㅂ 30분째 저지랄이네
동네 시끄러워 살수가 없네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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