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었던 나의 어깨는

좁은 한국남자의 어깨가 되었어.


방구석에 누워서

방귀를 뀔 때면,

독한 냄새가 내 코를 찌르고 

그게 나를 더 비참하게 만들어.


쓸모없는 고깃덩어리에 정신만 가늘게 붙어있는 느낌이야.


자신감은 바닥이고

당연히 뭘 해야겠다는 의지가 안생겨.


삶의 의미조차 잃어버렸어


죽어 

죽어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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