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작은 사람이 키크고 리치 긴 사람 상대로 위빙 많이 하면서 근거리 싸움 유도하면
어퍼 맞는거는 어쩔 수 없는건가??
이 영상에서도 자세 낮추고 들어가는 과정에서는 필연적으로 맞는 거 같은데
나 스파링할때도 붙으면 근거리에서 내가 압도하는 상대라도 들어가는 과정에서 어퍼 많이 맞더라
그렇다고 위빙없이 자세 안낮추고 들어가자니 앞손에 걸리고
타이슨처럼 대가리 진동이 존나 빠르게 되는거도 아니고
키작은 사람이 키크고 리치 긴 사람 상대로 위빙 많이 하면서 근거리 싸움 유도하면
어퍼 맞는거는 어쩔 수 없는건가??
이 영상에서도 자세 낮추고 들어가는 과정에서는 필연적으로 맞는 거 같은데
나 스파링할때도 붙으면 근거리에서 내가 압도하는 상대라도 들어가는 과정에서 어퍼 많이 맞더라
그렇다고 위빙없이 자세 안낮추고 들어가자니 앞손에 걸리고
타이슨처럼 대가리 진동이 존나 빠르게 되는거도 아니고
프레이저는 정석이라 말할 선수가 아니라 예외적이라 할만큼 특출난 선수라 거론할 수가 없습니다. 15라운드 내내 저렇게 파고드는 전략을 쓰는데, 저걸 다른 선수가 아니, 딸랑 3라운드만 하는 생체인도 따라하려고 해도 못해요... 포먼도 알리도 말하지만, 프레이저는 미친 선수고, 어떤 정형화된 틀로 볼 수가 없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프레이저가 쉽게 파고드는 것 같아도 헤드 무브먼트 리듬이 비정형적이라서, 저 리듬 캐치해서 성공해내 선수가 알리랑 포먼 뿐입니다. 그외 선수들은 죄다 KO당하거나 KO 당하는게 차라리 나은 수준의 펀치들을 맞았고.
왜 이 말하냐면은, 프레이저 스타일을 일반인이, 아니면 어줍잖은 프로가 따라하려고 하면 프레이저 아들 꼴 납니다. 프레이저 아들은 아빠 스타일 그대로 따라했는데, 재능없이 저 스타일 따라했다가 타이슨한테 진짜 처참하게 KO당했죠.
https://www.youtube.com/watch?v=Wvc8i9T0I2M
홍수환
유튜브에서 인파이터가 아웃복서 잡은 대표적인 경기가 조 프레이저 알리 1차전이라고 해서 단순히 정석이라 생각했는데 아닌가 보네요 그러면 보통 키 차이 크게 나면 인앤 아웃이 정답일까요? 저희 체육관 관장은 콩콩이 강조하면서 스피드 살려서 치고 빠지라는데
로마첸코vs 나카타니 전이나 카넬로 슈퍼미들급 때려잡을 때 처럼 키 작은 사람이 키 큰 사람을 압도할때 정석적인 전략?이 없는 거 같아서요 다들 하나같이 유니크한 무브먼트를 가진 선수들이라
조 프레이저는 극단적 형태의 브롤러이자, 헤비급 역사에서 첫손에 꼽힐 체력의 소유자이고, 알리는 그때 감옥에서 복귀한지 얼마 안된 데다가 프레이저를 과소평가했죠. 여러가지 복합적 상황이 있는데, 그걸 가지고 "야 프레이저가 알리 잡은 것처럼, 브롤러가 되어서 복서를 잡아." 라고 하면 아휴... 그러니까 그 사람 밑에서 제대로 된 제자가 한명도 못 나온거죠.
원래 스타일이란 건 수없이 많은거고, 스타일과 스타일이 만나는 것 또한 수없이 많은 수싸움이에요. 단순화해서 생각하려 하면 안되죠. 가령 같은 복서라고 해도 알리와 홈즈는 달랐고, 홈즈와 루이스는 또 달랐습니다. 오히려 극단적 브롤러를 복서가 완전히 제압한 싸움으로 루이스vs투아 루이스vs타이슨 같은 사례를 꼽을 수가 있죠. 그렇게 간단하게 해서 생각하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