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폼 어쩌구 하는 글이 념글갔길래
내가 생산적인 반론 하나 해준다.
보통 폼이랑 실력은 비례한다.
좋은 폼일수록 더 강한 복서일 확률이 높다
근데 무조건 이 규칙을 따르는게 아니다
왜냐하면 결국 복싱은 싸움이기 때문이다.
같은 빠따 같은 턱맷집이면 폼 좋은놈이 더 유리한건 맞다
근데 결국 프로복싱이란게 서로를 떄리고 파괴시키는게 목적인 스포츠다 보니
폼만 중요한게 아니다
빠따, 턱맷집도 폼만큼 중요하다
그래서 폼 만능론에 빠지는게 안좋다
결국 복싱도 싸움이다 폼만능론자들이 폼에 집착하다가 자가당착에 잘빠진다
폼 만능론에서 깨어나오게하는 시합들이 몇개있는데
가장 최근것중 몇개 추천하자면
오늘 엘리스vs비야 , 그리고 한달전쯤 있었던 바렛vs라히모프 슈퍼페더 타이틀매치다
엘리스 폼 존나 좋고
바렛 폼 존나 좋은 타입의 복서다
근데 우직하고 투박한 타입복서한테 점점 잠식당해가면서
초반에 갖고놀다가 결국 역전당하고만다
복싱은 체조가 아니다
복싱은 싸움이다
누가 더 완벽한 동작을 구현하는걸로 경쟁하는 스포츠가 아니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같은 조건이면 폼좋은놈이 유리하겠지만
태생적으로 덜 유연해서 뻣뻣한 대신
강인한 턱맷집, 빠따, 정신적 터프함, 체력
이런걸 타고나는 인간들이있다
그런 인간들은 그런 타고난 장점을 중점적으로 자신의 스타일을 개척해야한다
그게 바로 현명한 복싱이다
가끔 한국 유튜브에서
미국 흑인 복싱의 유연하고 폼이쁜 복싱만이 정답인것마냥 사람들한테 전파시키는 애들이 있던데
그런애들한테 꼭 한마디 해주고싶었다
미국 흑인 복싱? 자기 몸에 체화할 수 있으면 하는거 안말린다
근데 태생이 덜 유연한 채로 태어났는데 걔네들이 구사하는 복싱 아무리 따라해봤자
자기 몸에 안맞는 옷 입은것마냥 어색하고 허접할수밖에 없다
복싱은 폼이 전부가 아니다
국내 미국흑인복싱 따라하는 새끼들 특: 스텝+거리감각+전술능력 좆도 없어서 안면 노가드로 존나 처맞음
국내프로든 아마든 유튜버든 제대로 하는 새끼 단 한명도 없음
타이슨 퓨리 폼 개 안 좋운데 다 이김. 조슈아 폼 좋은데 자주 짐.
골로프킨도 구린 것도 좋은 것도 아님.
폼이 전부면 다이어트복서들 아트복서 이런새끼들이 다해먹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