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는 링크기를


최소 5x5m, 최대 7x7m 정도로 규정하고있음


(엄밀히 따지면 4.87m ~ 7.3m)


아마추어인 아이바도 마찬가지로 4.9m~ 6.1m로


최소 5m는 확보하고있음.


근데 한국인들은 이걸 오해하고있는데


5m 기준은 


복싱 퍼포먼스가 '최대치'로 발휘될수있는 최소한의 링크기가 아니라


복싱이 가능하기위한 최소한의 링크기다.


쉽게 말하면


정규링은 시합 상황에서만 써야되는게 아니라,


복싱이란 종목 자체가 성립하려면 저정도 공간은 확보가 되야된다는거다.


5x5m보다 좁으면 


스텝이 죽을 수밖에 없다.


5m 기준으로 설명해볼게.


5m 링에서 두 선수가 링 중앙에서 대치하고 있다고 가정해보자 


그럼 양 선수 뒤로 대략 2m~3m가 확보 돼있겠지?


남성 평균 보폭이 약 80cm인데 


그렇다면 백스텝 3~4번만 밟아도 등뒤에는 링줄이 기다리고있다.


그럼 조선복싱 체육관 링크기인 3m 이하 링에서는 백스텝 한 두번만 밟아도


링줄과 코너로 몰린다는 뜻이다.


그니까 한국복싱 스타일이 스텝이 없고 볼륨펀치+토투토 대가리 맷집 싸움식으로 발전해온거야.


스텝이 좋은 스타일은 체육관 스파링 레벨에서 도태되어 사라져버리니까.


뭐하러 스텝을 밟는 연습을 하냐는거지


어차피 체육관 링에서 그지랄하다가는 그냥 얼마안가 뚜벅뚜벅 걸어온


토투토충한테 바로 링커트 당하고 잠식당할텐데,


차라리 그 시간에 턱숙이고 대가리박고 우다다 펀치나 내는게 효율적이지.


스텝 좋은애들은 도태되고, 미개한 복싱하는 애들이 오히려 득세하게 되니


대굴빡 수로 인해 복싱의 오답이 점점 정답처럼 여겨지게 되는거야.


갈라파고스에 갇혀있으니 국제 무대 경쟁력은 점점 떨어지는거고.


결국 프로복싱 인재풀의 기반은 생활체육에 있다.


생활체육 수준이 좆박으면 프로인재풀도 좆박는거야.


링 코너에 쉴드형 샌드백을 갖다놓는 한이 있더라도


링 크기는 최소 5m는 나와야한다.  


애초에 복싱 하는 이유가 


링위에서 복싱하려고하는건데


그러면 돈이 안된다느니, 링 공간 줄이고 샌드백 더 갖다놓는게 더 반응이 좋다느니


이지랄로 핑계대면서 개좆만한 링 갖다놓으니까


한국복싱이 병신되지.


사실 활용만 잘한다고하면 


스파링 안할때 링공간도 트레이닝 공간으로 잘 활용할수있음


다 창의력이 없어서 문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