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결국 라가가 저본타에게 뒤진다고 보는 것이 정배겠지만, 나는 라가의 잽크로스 난사는 보기보다 상당히 버티기 좆같다고 여기기 때문에 이변을 일으킬 것이라에 한표를 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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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속인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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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어제 라가의 승을 점쳤고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갔다. 저본타의 원사이드한 ko승. 어차피 디시에 쓴 글 뭐 대수라고 유난떠냐 할 지도 모르겠으나, 그래도 일단 념글은갔던 글이라 다시한번 글의 형식으로 내 예상이 틀렸음을 인정하고 보완하는 글을 적으려고 한다.
1. 변명
내 예상글에 대해 변명을 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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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둘의 복싱 경기 양상은 다음으로 예상된다.
1. 잽으로 먼저 압박하는 가르시아와 이에 주먹을 거의 내지 않으며 탐색하는 저본타
2. 3라쯤부터 가르시아쪽에서 먼저 적극적으로 원투 - 레프트훅을 내면서 압박 굳히기, 저본타는 가르시아의 원투에 이은 훅에 맞춘 카운터 레프트 어퍼컷 준비"
"가르시아 입장에선 이 거리를 절대 내줘서는 안됨. 저본타의 ko펀치가 가장 자주 나오는 거리이며 전신을 끌어 치는 저본타의 핵주먹이 복부, 턱에 다 닿는 거리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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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기까진 맞았다고 본다. 저본타는 가르시아의 레프트훅에 레프트 어퍼 - 훅 카운터를 들고 왔고 이것이 2, 8라운드에 적중하여 각각 다운, ko를 뽑아냈으니 말이다.
그러나...
2. 너무나도 경솔했던 라이언 가르시아
나는 너무나도 당연하게도
"가르시아는 저본타를 이 거리라고 속이고 뻗어나오는 어퍼에 맞춰 레프트 카운터를 먹이려고 할 것."
라고 예상했고 보기좋게 빗나갔다.
아니...
거리감도 다 안잡힌 주제에 갑자기 2라부터 급발진 밟더니 이렇게 터무니없는 스윙을 내며 저기서 말한 "온 힘 끌어쳐서 레프트 어퍼 훅 날릴 지점"에 스스로 안면을 들이밀거라곤... 예상하지 못했다.
라운드가 좀 지나고 나서였으면 가르시아가 저본타에게 낚였구나 싶었겠지만 그것도 아니니 2라운드에서의 다운은 제발로 들어서서 만든 꼴.
결과론이긴 하지만 이에는 여러 요인이 있다고 본다. 경험부족, 자만, 준비부족(소문에 따르면 어제도 도박장가서 도박질) 언더독 입장에 기인한 과도한 긴장상태, 생애에서 최고로 컸던 무대, 그로인한 흥분 등등
요약하자면 세계 최정상급에서 놀기에 라이언 가르시아는 복서로서 덜 여물었단 것이다. 본인은 라이언 가르시아가 루크켐벨전을 이후로 경험도 더 했고 젊으니 더 성장했지 않았을 까 해서 기대를 건 것이였는데, 판단 미스였다.
사실 전조는 카넬로 - 레이노소 팀과의 불화만으로도 충분했지 않았나 한다. 그래도 사적인 일이니 무관하가 여겼지만 결과를 보니 역시 그 팀에 있었어야 했던 것 같다.
3. 예상보다도 탁월했던 저본타의 거리조절
나는 진짜 아직도 존나 의문인게, 저본타는 어떻게 잽을 그렇게 좆만큼도 안내놓고 거리감을 그렇게 잡을 수 있는지 그걸 모르겠다.
그정도로 이번 경기에서의 저본타의 거리조절은 그야말로 완벽했다. 가르시아가 잽을 내며 들어오면 잽 한번 안내면서 하이가드 + 상체 무빙으로 가르시아의 영점을 흐트려놓는가 하면, 잽으로 리듬을 조절하지 않아도 가르시아가 깊숙이 들어오는 족족 레프트로 카운터를 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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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게임의 양상은 라가의 잽크로스에 저본타가 얼마나 잘 대처하는가에 달려있다고 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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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글에 적혀있는 대목인데, 가르시아의 장기인 레프트훅은 자신의 잽과 크로스가 상대방에게 충분히 셋업되어면서 거리가 조절되어야만이 가능한 퍼포먼스였고, 잽과 크로스가 무력화되니 단번에 거리조절능력을 상실해버린 가르시아는 저본타에게 이렇다할 주먹 자체를 낼 수 없는 상태가 되버렸다.
4. 피드백
라이언 가르시아는 무패행진 끝에 패배를 경험하게 되었다. 그에게서 드러난 약점은 여러가지인데, 어리숙한 경기운영, 펀치조합의 단조로움, 쓰레기같은 스탭, 뻣뻣한 상체 등등이 있겠지만 딱 하나 꼽고 싶은 것이 있다.
그건 바로 잽. 결국 라이언 가르시아라는 복서는 최대 장기인 스피디하고 파워풀한 레프트훅을 활용하기 위해선 잽을 사용한 거리조절 능력이 필수라는 것이 이번 경기를 통해 드러났다고 본다.
복서에게 잽이 중요하단건 말하기도 뭐할 정도로 당연한 것이지만, 오늘 경기로 볼 때 가르시아에게 잽은 레프트훅보다도 중요한 생명줄이었다.
요컨대, 잽없는 골로프킨을 생각해보자. 그의 복싱이 세계무대에서 성립이나 할까?
저본타의 무빙에 영점을 잃고 3라운드 부터 7라운드까지 방황하며 맥없이 지르던 그 허망한 잽들. 가르시아가 세계 최정상 무대에 다시금 서려면 이 부분에서의 보완이 필수적이라고 본다.
그렇지 않는다면?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떡밥이나 잡으며 인스타 팔로우 쌓다가 허리에 벨트 한번 못감아보고 은퇴하지 않을까?
끗
- dc official App
누가봐도 저본타가 이길꺼 뻘소리 해놓고 혀가 기노 ㅋㅋㅋㅋㅋㅋ
그냥 재능한계가 딱 그수준이다 라이언가르시아는
그냥 글만 유입충들 선동하게 쓴 좆문가 같았음
대다수가 레프트 치다 카운터 맞고 뒤질거라 예상함
하아...틀려서 죄송합니다!
아냐. 결과는 다르게 나왔지만 충분히 볼만한 경기예측 분석이었음. 다음에도 부탁한다 ㅇㅇ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도 라가가 본인이 너무 성급했다고 말하더라 글 잘읽었어 다음에도 기대할겡
비추버튼 어디감? 글쓴이 개병신년. 바지에 똥싸도 말 존나 많이 할듯.
캠벨같은 사람이 떡밥은 아니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