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건 아닌데 짧은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제가 느끼고 실험한 글러브에관한(헤드기어는 다음편에) 실험 & 잡설입니다.

1.공용글러브의 중급자 vs 스파링용 개인장비의 상급자

중급자는 타 구기종목의 선수출신이었으나 수련기간이 짧고

상급자는 수련기간이 긴 사람이었습니다.

결과는 중급자가 이긴적이 있었습니다 잽을 뚫고 못들어갔거든요

며칠뒤 글러브를 맟추어 착용한뒤 스파링 압도적으로 상급자가 우세하였습니다.

2.해외보다 잦은 골절과 넉아웃 빈도

해외의 랭커 혹은 수준높은 프로들도 가끔 수준차이가 나는 고체급의 하급레벨 복서와 스파링을 합니다.

하지만 인스타그램 하이라이트가 아닌 풀 스파링 세션을 다 보시면 국내보다 녹다운 빈도가 제법 낮습니다.

갈비나 코가 그리 자주 골절 되지도 않구요.

우리의 주먹이 더 세거나 그들이 약골이라 그럴리는 절대 없을것 같고, 시합을 하면 정작 우리가 나가떨어질때가 다반사니까요...

이 부분이 패딩의 큰 차이입니다. 복서의 맨주먹은 흉기다 그런말이 있죠. 글러브의 차이는 간혹 실력차를 넘습니다.

3.선수를 지도할때 경험담

여러분도 간혹 아실만한 아주 훌륭한 유망주 선수가 찾아왔습니다.

스파링을 받아봤는데 주먹이 제법 아팠고 아주 날카로웠습니다.

체력이 방전되는게 문제라고 하였습니다.

보완을해주기 위해 우선적으로 대부분의 스파링을 돌려보았고,

공통 분모가 있었습니다.


지친날=원정경기이거나, 페어(공평)한 글러브 사용


기량이 뛰어난 날=특정브랜드의 붉은 16온스 글러브


그 브랜드의 글러브를 유명한 네임드 멤버에게 분해를 부탁하였고

실측 10온스에 가깝고 패딩이 금방 꺼져버린다는부분을 확인하였습니다.

체력이나 기량에도 큰 영향을 주었던것이죠

글러브를 정온스로 착용한뒤 적응을 하여 향상이 큰 요즘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글러브가 실력을 결정하지는 않습니다만

사람을 다치지않기위해 나온것들인 만큼 장비에 따라 특정 상황에서는 매우 큰 차이를 만듭니다.

패딩이 안전한 장비들이 보급된다면 코보호냐 T자형이냐에 관한 논쟁도 줄어들것입니다.

주먹에 대한 두려움도 제법 완화가 될것이고요

별건 아닌데 주절거려봤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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