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놀러 다니다가, 뉴캠좌가 올려준 영상 뒤늦게 봤다.
원사이드한 경기였다.
그냥 뭐 캄보소스는 링 위의 걸어다니는 샌드백이었다.
늘 생각하는 거지만, 메이웨더 주니어, 로마첸코, 이 둘은 복싱을 제일 잘 알고, 복싱이란 스포츠 자체를 제일 잘하는 선수가 아닐까 싶다.
(그렇다고 가장 강하다는 의미는 아님)
나는 저번 경기에서, 로마첸코가 애무하는 듯한 펀치로 판정에서 불이익을 받았다고 생각했는데,
로마첸코팀에서도 그렇게 생각했는지 이번에는 펀치가 딱딱 꽂히는 느낌이 들더라.
지도스파링 수준이라 판정까지 가도 뭐 승리는 확정이라 생각했는데,
11R 바디샷에 다운이 나왔고, 다운 뒤 공 울리기까지 15초 밖에 안 남은 상황에서,
흥분하지 않고 다시 뛰들어가서 노련하게 셋업치고 다시 바디 갈겨서 보내더라. 대단.
11R까지 같은 호흡으로 전후좌우 콩콩 뛰댕기며, 어느자세 어느공간에서도 마음먹은 대로 주먹을 내는 로마첸코를 보며,
앞으로도 좋은 경기를 기대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맞음. 파워실는게 느껴지더라
보는 눈이 있네 ㅋㅋ 프로에서는 저렇게 치는 게 맞는거야
걱정되는건 그거지 언제 에이징커브가 와서 기량이 확꺾일지 모르는 나이라는거. 로페즈전이나 뭐나 컨디션 쌩까고 강행한것도 그것때문일텐데 중량급이면 그나마 낫겠지만 경량급이라
그게 좀 걱정
여튼 최근에 갤러리에서 로마첸코가 폄하되는 듯한 글들이 있었는데, 논란 없이 이겨서 좋다. 로마첸코는 이기고 지고를 떠나 복싱하는 사람들에게 빛과 소금, 교보재같은 존재이기에 언제나 소중
진작에 좀 빵빵치지 ㅂㅅ첸코
ㄹㅇ 좆밥첸코 월클인척 대가리 슥슥 참교육 당하더니 이제 덜하더라 ㅋ
ㄹㅇ 데빈 헤이니가 미국 엠흑이긴 해도, 인기가 없기 때문에 시장가지가 낮아서, 충분히 오늘같이 했으면 좋은결과 나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