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비볼 vs 베테르 전은 냉정하게 봤을때는 비볼이 정배인 것 은 맞다.
근데 비볼이 압도적인가..? 라고 하면 전혀 그렇게는 안 느껴진다.
좋은 스킬과 체력을 가지고 있다 뿐이지 베테르를 ko 시킨다는건 무리라고 본다.
반대로 베테르 입장에서는 분명히 어려운 싸움이 될 것이다. 12라운드 내내 원투를 쉴새 없이 쏟으면서 상대의 공격은 또 백스텝 또는 하이가드로 전부 버텨버리니 어쩌면 카드게임 턴제처럼 플레이 하는 베테르 입장에서는 공격할 기회가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에게는 한방이 있기 때문에 묘하게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베테르가 언더독이라는 상상 하에 그가 해야 할 것을 정리 해 보았다.'
1. 가장 먼저 조심해야 할 것은 당연 잽(Jab)이다.
비볼은 사실 공격적인 잽보다는 이런 수비적인 잽에서부터 시작 하는 걸 좋아한다.
상대의 잽 회수 타이밍에 꽂아 넣는 잽을 선호하며 이렇게 상대의 리듬을 무너뜨린 후
중거리에서 원투로 상대를 요리한다.
2. 그러므로, 상대의 잽을 맞더라도 더블잽 트리플잽을 뻗어주면서 상대에게
데미지를 주는 것에 집중하면서 리듬을 최대한 무너뜨리려고 노력 해야 한다.
3. 그리고 이런 전진 스텝을 통해 그가 링 중앙을 먹을 수 없게 끔 유도해야 한다.
4. 그리고 레벨 체인지를 통한 이런 가젤 펀치를 통해 계속 코너로 압박하면서
비볼에게 공간을 주지 않으려고 해야하고 체력과 리듬을 깨야한다.
5. 비볼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극한으로 갈고 닦은 직선 공격(원투)이지만
반대로 그의 약점이 될 수 있다. 아무리 빠른 잽도 결국 프로 선수의 눈에는 타이밍이
읽힐 수 밖에 없고 베테르는 앞서 말한 1,2,3,4의 방법으로 체력을 최대한 갉아 먹은후
이런 식의 숏블로로 재미를 볼 수 있을 것이다.
6. 그리고 후반에는 압박한 비볼의 후두부를 노리고 정확히 망치처럼 찍어주면 완료이다.
하이가드고 뭐고 개박살이 날 것이다. 사실 이게 진짜 핵심인데 얘는 그냥 머리를 찍는거에
큰 죄 의식을 못 느끼는 거 같다. 잘 맞으면 관자놀이에 찍힐 꺼고 잘못 맞으면 후두부야. 거의 이런
마인드인듯
-정리-
베테르는 어설프게 비볼과 아웃복서로서의 싸움보다는 장기인 레슬링을 바탕으로 최대한 코너로 몰아 넣는 압박 모션을 취해주면서 비볼의 리듬을 깨면서 ko를 내는게 가장 상수인 방안인 것 같다.
음.
재밌네ㅋ
마지막이 핵심
평소 하던거네요
비볼이 거리깨지면 베테르가 부술거 같은데 과연 비볼이 얼마나 째째하게 하느냐와 베테르가 그걸 깨느냐.. - dc App
근데 잘하는 복서들은 결국 복싱룰에서의 반칙과 비반칙을 교묘하게 오가더라. 베테르가 관자놀이 놀이는 동시에 잘못찍으면 뒷통수 찍는 것도 그렇고, 헤드무빙 좋은 선수들이 위빙하면서 거의 벨트라인 밑까지 머리 내려서 피하는 것도 그렇고, 바디 잘치는 선수가 벨트라인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서 치는 것도 그렇고 (카넬로가 이 3개에 모두 해당되는 것도 웃기고)
22 원래 안 걸리는 반칙이 최고의 기술임 - dc App
퓨리가 스탭밟다가 상대방이 들어오면 일부러 엉켜서 클린치 상태에서 몸무게로 찍어누르는 플레이도 반칙성에 가깝고, 득점에서 이기고 있는 아웃복서가 좀 위험하다 싶을 때 벌러덩 누워버려서 리스크 회피하는 것도 사실은 비겁한 플레이고, 파퀴아오 같은 경우는 아에 우다다 펀치러쉬로 들어가서 일방적으로 상대 후려갈기고 상 일부러 엉켜서 클린치에 가까운 상태 만들어서 반격각을 안줘버림.
애초에 그런것도 다 연습함
내가 볼 때 베테르는 후두부 찍는거 따로 연습했음 그러지 않고서는 그렇게 능숙할수가 없음
뭘 연습해 뷩시야 치다보면 자연스럽게 된다 상대가 숙이잖아.
상대가 숙여서 그런것도 있긴한데 애초에 훅을 칠 때 궤도가 상당히 깊게 파고들음 그리고 아슬아슬하게 후두부 잘 치는거보면 애초에 상대 움직임까지 생각하면서 연습하는걸로 보임 베테르 경기보면 미스블로 친 후에 바로 얼굴 밀면서 상대방이 반격 못 하게 컨트롤 하는거 많이 볼 수 있는데 아마 이런 아슬아슬하게 반칙을 넘나드는 기술 따로 연습하는걸로 보여짐
나도 이건 114 갤럼 말이 맞다고 봄, 베테르는 전적이 이미 여러차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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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분석 잘 봤다 비볼의 타이밍 감각이 워낙 좋고 지나드전처럼 순간적으로 기어를 올리면 갑자기 타이밍이 달라지기 때문에 베테르가 비볼의 타이밍을 빼앗고 리듬을 흐트러뜨리는 그림이 많이 나오긴 힘들거라 생각함 어찌됐건 싱겁지 않은 명경기가 되길 바란다
오 진짜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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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누가 잽 타이밍 싸움 이기느냐의 문제지 무슨
후두부 ㅋㅋㅋ
베테르도 처맞으면서 데미지 쌓이는 타입이던데... 후반 라운드에서 어렵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