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크로포드가 계획했던 것과 다른 것을 보여줬나요?

디아즈:

당연하죠. 크로포드는 인내력이 있고 자신감이 넘치며 그게 크로포드를 위대하게 만듭니다. 나는 크로포드를 비난하고 싶진 않지만 오늘 밤 내 선수는 승리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을 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무승부였거나 우리의 승리였어야 했습니다. 최소한 마드리모프는 할 만큼 했기 때문에 벨트를 유지했어야 했습니다.

기자:


12라운드에서 마드리모프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셨나요? 그 라운드에서 승리했다면 무승부가 되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디아즈:

12라운드가 승패를 가르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마드리모프는 경기를 주도했고 전체의 80%의 시간 동안 크로포드에게 압박을 가했습니다. 크로포드가 오른손을 던질 때마다 가드에 막히거나 미스블로우가 나왔습니다. 허나 그는 주먹을 많이 내지 않았지만 낼 때마다 훌륭한 샷을 날렸습니다.




기자:



크로포드가 여전히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하시나요?



디아즈:


물론이죠. 지금이 전성기인데 다른 체급으로 올라왔고, 우린 그가 2~3체급 더 올라가고 싶어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크로포드의 노련함에 놀랐나요?



디아즈:

놀랐냐구요? 내가 왜 놀라야 합니까? 그건 우리가 체육관에서 예상했던 일입니다. 나는 우리가 체육관에서 대비한 어떤 것에도 놀라지 않을 것입니다. 난 얼척이 없는 판정에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마드리모프는 이기기 위해 해야할 일을 다 했기 때문입니다. 분명히, 뛰어난 파이트 아이큐를 갖춘 두 명의 똑똑한 체스 경기였습니다.


기자:


재대결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디아즈:


크로프드 측은 재대결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마드리모프는 오늘 승리를 거둘만큼 충분한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매우 짜증나는 일이며 우리가 승리할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에 나와 내 팀 전체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빌어먹을 복싱 시스템은 우릴 존중하지 않고 있습니다.